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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차 경기부양책 타결 가능성 커져...산타 랠리 조건 갖춰져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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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4일 "바이든 당선 이후 공화당이 수긍할 수준인 9,080억달러까지 낮췄다는 점에서 협상에 속도가 붙으며 연내 5차 경기부양책이 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문남중 연구원은 "민주당은 내년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 마감 시한인 11일까지 5차 부양책 처리도 동시에 할려고 예상되지만, 무산되더라도 연내 양원간 잠정적인 합의안을 도출하고 필요시 긴급예산 편성 형태로 실행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당장 26일부터 1,200만명 실업보조수당이 끊기고, 베이지북을 통해 11월부터 일부 주를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있는 점 그리고 11월 고용지표 둔화까지 양당간 초당적 협력을 모색하게 하는 환경이 만들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아있는 연말까지 5차 경기부양책의 연내 처리 가능성이 산타랠리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말은 산타랠리를 기대해도 좋은 이유로 바이든의 정권 이양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 점, 우려와 달리 연말 쇼핑시즌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무엇보다 미국 양원의 5차 경기부양책 합의라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우선 중점 추진 과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으로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1. 코로나19 긴급예산 편성, 2. 5차 경기부양책 처리)을 중심으로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5차 경기부양책이 교착상태에 빠졌던 가장 큰 원인은 부양안 규모로 민주당 2조 4,000억달러, 공화당 5,000억달러 규모로 간격이 컸고 민주당은 대선 전 부양책 합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을 만들어 주는 행위로 간주해 완강함 그 자체였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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