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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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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1.30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363,527명(전일대비 +496,892명), 사망자 수는 1,456,687명(전일대비 +7,697명)
- 확진/사망자: (미국) 13,082,877명/263,946명 (인도) 9,431,691명/137,139명 (브라질) 6,290,272명/172,561명 (러시아) 2,295,654명/39,895명
(미국)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 코로나19 확산이 겹쳐서 발생하는 '설상가상(Surge upon a surge)'의 상황이 전개되어 12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을 경고(WSJ)
LA 지역의 경우 더 강화된 ’New Stay Home Order’가 월요일부터 12.20일까지 3주동안 시행. 집에 머물도록 활동을 제한하고, 집밖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 같은 집에서 함께 동거하는 가족이나 룸메이트 외에는 그 누구와의 모임도 금지하지만, 야외에서 행하는 교회 예배와 시위만은 예외적으로 허용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첫 배포 물량이 생산지인 벨기에에서 유나이티드항공 화물기에 실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도착. FDA의 긴급사용 승인이 나오면 즉시 전국에 배포될 예정
- 제약사 모더나의 경우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3상에서 예방효과가 94.1%로 재차 검증됐다며 FDA에 긴급 승인을 요청
 에이자르 보건부장관, 크리스마스 전 미국 내에서 2개의 백신이 사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 현재 FDA는 12.10일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를 결정하며, 1주일 뒤 모더나사의 백신 승인을 검토할 예정
 코로나19 관련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에 대한 특별자문관인 스코트 아틀라스 박사가 11.30일 사임. 지난 4개월간 트럼프 행정부 내 태스크포스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멤버들과 갈등이 지속되었다고 알려짐
 바이든 당선인, 백악관 공보팀 7명을 모두 여성으로 임명한데 이어 후속 인사도 여성, 유색인종을 등용 시사(Bloomberg)
- 또한 취임 후 트럼프 행정부가 취한 각종 反이민정책들을 즉각 폐기하겠다고 공언. 다만 상당한 시일이 걸리고 부작용도 따를 것이라는 전망
- 차기 재무장관으로 공식지명된 옐런 전 연준의장, 첫 대국민 메시지로 ‘아메리칸 드림’ 복원을 천명. 개개인이 잠재력을 펼치고 꿈을 품을 수 있는 사회로 아메리칸 드림을 규정
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1,200억 채권을 매입하고 있는 연준의 프로그램은 매우 강력한 조치라고 자평. 최근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 하락세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 다만 저축률이 높아진 점은 우려(Reuters)
 연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하여 긴급 대출장치 4개의 시한을 3개월 연장하여 내년 3월말까지 지속하기로 결정(WSJ)
- 기업어음 펀딩, 머니마켓 유동성, 프라이머리딜러 신용, 급여보호프로그램 유동성 등 4개 장치의 시한을 므누신 장관의 승인을 거쳐 3개월 연장. 그러나 회사채 및 지방채 매입, 중소기업 대출 등 나머지 5개 장치는 올해말 종료
(중국) 베이징시, 마스크 착용 및 독감 예방 접종과 같은 코로나19 예방 조치 덕분에 올해 인플루엔자 사례가 급격히 감소. 10.1 일 이후 독감 사례가 전년동기보다 84.3% 감소. 금년 들어 독감 사례도 전년대비 63.1% 감소(Xinhua)
 국가외환관리국,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신탁사 등 포함한 23개의 금융기관에 42.96억달러에 달하는 신규 QDII 쿼터가 부여. 이에따라 총 169 개 기관이 약 1,167억달러에 달하는 QDII 쿼터를 부여받음(Xinhua)
 국가통계국, 11월 제조업 PMI는 전월 51.4에서 52.1로 상승하며 금년 중 최고치 기록. 의학, 전자 장비, 기타 첨단제조 관련 산업의 신규주문지수는 모두 56을 상회하며 호조세(Xinhua)
- 서비스업 PMI는 10월 56.2에서 56.4로 상승, 9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IMF) ECB, 인플레이션 견인을 위해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며 TLTRO 조건 완화, 금리인하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 또한 자산매입 확대가 1차적인 방어책이 될 필요
(영국) Imperial College London, 중간조사 결과 11.13일부터 11.24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당 96명 발생해 직전기간보다 30% 감소했다고 발표. 11.5일부터 실시된 영국 봉쇄조치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 영국은 12.2일부터 봉쇄조치에서 지역별 경계단계 시스템으로 복귀
- 젠릭 주택/지역부 장관, 크리스마스 연휴 및 내년 1월까지 상점의 운영시간을 더욱 확대하는 완화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언
(프랑스) 폼필리 환경장관, 지난 주말 2차 봉쇄가 완화되는 시점에서 정부는 프랑스 국민들이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하기를 원한다고 발언.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래된 자전거를 고칠 경우 50유로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책을 실시 중인데 이를 내년 3월말까지 연장
(스페인) Vall d’Hebron hospital의 연구에 따르면 7.1~10.30일 동안 카탈루냐 지역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 가운데 가족구성원 확진으로 확대된 비율은 8%에 불과. 3~5월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 환자 중 99.2%가 완치된 반면 0.4%는 후유증을 겪음
(이탈리아) 정부, 각료회의를 통해 80억유로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납세 연기, 관광 등 피해업종 근로자에 대한 1회성 현금지급(1천유로) 등이 포함
(독일) 메르켈 총리, 국민들이 향후 수 주간 조심스런 대처를 하지 않을 경우 3차 재확산을 맞을 수 있다고 발언. 또한 일부 지방정부들이 크리스마스 연휴시즌에 호텔을 일부 개방하는 등 완화조치를 계획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
- 브라운 연방총리실장,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기업에 대한 정부의 보상방식 변경을 촉구하는 한편 현재의 지원 계획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발언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코로나19 사망자가 8일 연속 사상최대치를 경신함에 따라 주중 통금(오후 9시~다음날 5시)과 주말 전면 봉쇄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
- 쇼핑몰 입장시 방문객은 HES코드를 입력해야 하며 어린이집은 운영을 금지하고 결혼식이나 장례식의 참여인원도 30명으로 제한
(러시아) 중앙은행, 금년 러시아 GDP가 전년에 비해 약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1분기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 모스크바 남부의 Central City 병원, 지난주부터 Sputnik V 백신을 일반인에게 접종하기 위해 배포되기 시작했다고 발표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드는 비용을 1,000억엔으로 추산
(홍콩) 캐리람 행정장관, 홍콩 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월 이래 최고치인 115명을 기록함에 따라 통제조치 강화 발표. 공공장소에서의 2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레스토랑 등은 10시까지만 운영하도록 할 방침
(베트남) 89일만에 해외 확진자로부터 유입된 국내 감염사례가 발생. 보건부는 각 지방 및 주 기관들에게 코로나19 모니터링 및 접촉 추적 노력을 강화하라고 지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수도권 지역의 부분적인 제한조치를 금년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 또한 국민들이 정부가 실시하는 제한조치를 어기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며 강력한 준수를 촉구
(칠레) 보건부 장관, 코로나19백신에 대해 주의 당부. 백신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입증해야하며 칠레공중보건연구소 또는 FDA 등에 검증을 받아야한다고 표명
(멕시코) 재무부, 민간부문과 2,280억페소(113억달러)에 달하는 29개 인프라 프로젝트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 총 430억페소에 해당하는 10개 프로젝트가 이미 진행 중이며 나머지 19개는 곧 시작될 예정
(캐나다) 재무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통제될 경우 경제회복을 위해 3년에 걸쳐 최대 1천억캐나다달러 규모의 재정지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



<해외시각>


중국의 꾸준한 경제 회복은 중국의 성공적인 국내 봉쇄와 재정부양 조치에 기인. 생산활동이 더욱 안정되며 제조업 PMI가 향후 몇 달 동안 약 51~52로 견고할 것으로 예상. 다만 전세계적으로 전염병이 감소하지 않으면 결국 중국의 성장에 부담이 될 소지(Nomura)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부채 수준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금융시장에서는 이에 무관심한 것으로 평가. IIF는 GDP 대비 글로벌 부채 비율이 전년말 320%였으나 금년말에는 36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FT)
 2021년 글로벌 증시의 경우 유럽증시는 비중확대, 미국 증시는 중립 의견. 유럽 증시의 경우 추가적인 ECB 부양 가능성 등에 따라 상승모멘텀 형성 전망. 또한 브렉시트 합의가 가까워지면서 영국증시도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JPM)
 2021년 원유 가격이 배럴당 $65로 상승할 전망. 백신 보급에 의한 수요 반등과 산유국들의 미미한 공급 대응으로 원유시장 수급이 재균형을 찾을 가능성.
단기적으로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유럽의 수요 감소에 직면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GS)
 트럼프 정부가 중국 반도체 회사 SMIC과 국유에너지기업 CNOOC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가능성. 두 기업은 중국 군대와 군사적 전략관계를 맺고있다는 의심을 받는 상황. 중국측에서는 CNOOC가 남중국해에서 시추작업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추정하면서 미국의 블랙리스트 제재에 반대입장을 표명(Reuters)
 아메리칸 항공은 코로나19 백신 수송 과제에 대비해 여객기와 지상화물 시설을 준비. 운송 중 차가운 온도 유지를 위한 온도제어 기술, 액티브 컨테이너, 콜드 팩,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냉장보관, 백신 추적 기술 등을 이용할 예정(CNN)
 세계보건기구(WHO)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에 혼잡한 장소에서의 대규모 가족 모임 및 축하 행사 자제를 요청. 첫번째 백신이 개발되기 전 해당 기간동안 유럽의 3차 재확산이 일어날 수있음을 경고(WHO)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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