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14조원, 공자기금 0.25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세입 1.37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1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3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0.4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재정 1.22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4.0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한은RP매각(7일) 10.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4조원, 세입 0.67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3.4조원 가까이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3.7조원을 기록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콜 시장에선 당일지준 잉여 유지로 시은 차입이 감소하겠지만 외은 및 증권 차입이 꾸준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자금 이탈이 계속돼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증대되고 수급은 타이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에선 카드사 대금 납부, 주말 적수 관리 등을 위한 은행권 차입이 지속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연기금 등 자금 유입이 예상돼 전일보다 유동성은 소폭 좋아지지만 은행 본계정 매수 매수 유입 없이 매도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3bp씩 하락한 0.58%, 0.60%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5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C2)는 0.526%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