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 주관으로, 1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최종적으로 '올해의 차'를 1대 선정한다.
기아차는 지난 2011년 스포티지가 제1회 올해의 차를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니로 EV가 최우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쏘렌토가 올해의 차를 포함한 2개 부문 동시 석권이라는 쾌거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차 영국법인CEO 폴 필포트는 “쏘렌토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차 파트너들에게 자부심과 격려를 주는 상”이라며 “기아차가 30여년 전 영국에 진출한 이래 브랜드 위상이 높아졌음을 대변하는 차”라고 밝혔다.
리차드 잉그램 카바이어 편집장은 “쏘렌토는 다재다능한 SUV로서 프리미엄 경쟁사를 추격하는 고급스러움과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에서 쏘렌토는 ‘올해의 차’ 수상을 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