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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영업익 1조 클럽' 첫 입성…폴란드 수출·고속철이 이끌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30 17:40

2025년 영업익 1조56억, 전년比 120% 증가
수주잔고 30조 육박, 무차입 경영기조 유지

현대로템 CI.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 CI. /사진제공=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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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K방산 글로벌 도약과 고속철도 수출 영토 확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폴란드향 K2 전차 인도 물량 확대와 국내외 고속열차 프로젝트가 실적을 견인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대로템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5조8390억 원, 영업이익 1조56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33.4%, 120.3%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 주역은 방산(DS)과 철도(RS) 부문이 이끌었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한 29조7735억 원을 기록했다.

8조7000억 원 규모 폴란드 K2 전차 2차 수출 계약과 국내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양산이 본격화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수출과 호주 QTMP 전동차 프로젝트, 국내 GTX-B 노선 및 대장홍대선 물량이 투입되며 역대 최대인 6조 원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플랜트(EP) 부문은 부산 항만 무인이송장비(AGV) 계약 체결 등 논캡티브 부문 수주 실적 달성했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대규모 수주에 따른 선수금 유입으로 206%를 기록했지만, 선수금을 제외한 수치는 58.5%를 나타냈다. 차입금은 1099억 원, 현금성 자산은 9084억 원으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 유지해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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