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 경기 판단은 상향됐고 가계부채 증가를 언급하는 등 금융안정 유의가 강조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물론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라 기존의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완화적 기조 유지는 계속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KB증권은 2022년 성장률을 2.4%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은 이번에 2.5%로 전망했다"면서 "코로나19로 변동될 수 있고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이는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복귀를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한은의 완화 스탠스 유지 속 점차 금융안정이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은 올해 -1.3%→-1.1%, 내년 2.8%→3.0%로 상향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4%→0.5%, 내년 1.0% 유지로 전망됐다.
자료: KB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