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실 연구원은 "향후 영업 제한조치가 수반되는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최근 회복세가 상당 부분 제약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에 따른 채권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한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원일치로 동결했다.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은 20bp씩 올렸다.
김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주택시장 불안 등 금융불균형 위험이 높다는 측면에서 한은은 현재 정책을 유지하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의도를 보였다"면서 "한은의 전망 상향엔 하반기 수출 개선 등 제조업 지표가 개선된 점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