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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성장률 전망치 상향, 외국인 선물 매도에 채권가격 초반 '움찔'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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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가격이 26일 장 초반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다소 밀렸다. 전일 수준 근처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한은의 성장, 물가 전망치 발표에 순간적으로 긴장했다.

사실상 금융시장 관계자들 모두가 11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가운데 한은은 이날 9시 37분에 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금리 동결을 당연시하다 보니 평소보다 빠른 금리 결정이 발표됐다.

한은은 이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20bp 상향 조정한 점을 발표했다.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10bp 올린 0.4%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은 3.0%,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로 제시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583명으로 전날보다 200명 가량 급증한 가운데 한은은 예상대로 성장률 전망치 등은 다소 개선됐다.

이런 조정은 3분기 GDP 실적이 전망을 크게 웃돌았고, 수출 등 최근 경제지표들도 예상보다 나았기 때문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중개인은 "기준금리야 100% 만장일치 동결로 기정사실이나 마찬가지였다. 일단 한은 경제전망 수치가 예상보다 좋아 장이 약간 밀렸다"고 말했다.

다른 중개인은 "한은이 올해 전망치를 올리고 내년에도 성장률 3%를 제시했다"면서 "한은 전망이 다소 좋은 데다 외국인도 선물을 매도하면서 일단 초반 장은 움찔했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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