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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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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WHO 집계기준(11.24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8,900,547명(전일대비 +463,730명), 사망자 수는 1,393,305명(전일대비 +7,712명)

- 확진/사망자: (미국) 12,119,654명/254,798명 (인도) 9,177,840명/134,218명 (브라질) 6,071,401명/169,183명 (러시아) 2,138,828명/37,031명

(미국) 연방총무청,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공식 승인함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와의 정권 인수인계를 정식 시작(WSJ)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조 바이든 인수위에 협조하라고 지시했지만, 한쪽으로는 ‘싸움은 계속되며 승리를 믿는다’고 강조해, 대선 불복 소송전은 계속될 것임을 예고

 트럼프 행정부, 팬데믹 재정부양법안(CARES Act)에서 사용하고 남은 $4,550억을 의회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Bloomberg)

- 재무부는 불용 금액을 일반기금에 넣을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일반기금은 의회의 입법 권한에 의거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

- 불용 예산 중 $4,290억은 연준의 비상유동성 대출관련 출연금이 포함되어 있고, $260억은 재무부가 직접 대출을 위해 편성한 금액. 차기 재무장관이 재량으로사용할 수 있는 것은 외환안정기금으로 약 $800억 가량

 코로나19 수치가 가파르게 높아지는 상황에서 보다 강력하고 확대된 제한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Reuters)

- LA 등은 도시로 들어오는 여행객에 대한 자가격리 권고 조치를 강화. 공항과 기차역을 통해 유입되는 여행객들은 14일간 자가격리 서약서에 의무적으로 서명

- 뉴욕시의 경우 이동제한 집행을 위해 승용차와 버스 검문소를 운영할 것이며, 주요 다리 및 교차로에 설치할 계획

 정부의 Operation Warp Speed팀 관료들은 보건당국의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될 경우 첫 백신 배포로 6,400만회분의 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언. 미 FDA는 백신 긴급사용 승인과 관련해 12.10일 논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

(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CBIRC), 바오샹 은행의 파산 신청을 승인. 바오샹 은행은 관련법규 준수 하에 후속 작업을 완료하고 주요 문제를 당국에 즉시 보고할 것을 요구(Xinhua)

 왕이 외무부 장관, 모테기 일본 외무부 장관과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회동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 팬데믹에 공동으로 대응, ∆ 적시에 정보 교환, ∆ 의료 및 의약품 관련 협력 이행, ∆ 양국 국민의 건강 보호, ∆ 지역 및 국제 공중 보건 협력에 함께 기여하기로 합의(Xinhua)

- 아울러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하에 상호 신뢰를 높이고 긍정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국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

 시진핑 주석,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독일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백신이 전세계에 공정하게 배포되도록 촉구할 준비도 되어 있다고 언급(Xinhua)

- 양국이 다자주의 지지, 국제협력 강화, 코로나19 퇴치, 세계경제 활성화, 글로벌 문제 공동 해결을 옹호한다고 발언

- 중국의 내수와 개방 확대가 독일에 새로운 기회를 줄 것임. 독일과 EU도 중국 기업에 대한 개방을 희망

 24일 제3차 중국-아세안 보건 협력 포럼이 난닝시에서 개최. 이틀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 국가보건위원회 위원장, 양측간 보건 협력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코로나19 퇴치 협력을 심화할 수 있기를 기대(Xinhua)

- 인민은행 부총재 Chen Yulu, 충칭시에서 열린 ‘China-Singapore(Chongqing) Connectivity Initiative Financial Summit 2020’에서 양국간의 금융협력이 중국 서부지역의 개발과 개방을 촉진하고, 경제 및 금융 협력을 확대하는 데 독특하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강조

- 통화당국과 협력을 강화하여 금융기관들간 효과적인 협력을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금융시장의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

(EU) EC(EU집행위집행위), 미국 모더나사와 1.6억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는 계약에 합의. EU는 이번이 6번째 백신 개발업체와의 계약이며, 이로 인해 총 19.6억회분의 백신을 확보

(ECB) 대출, 고용 보증 등 각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이 중단될 경우 유로존 내 경제 규모가 큰 5개국의 성장률이 2~4% 축소될 것으로 추산

(영국)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정부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코로나19 제한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합의. 12.23~27일 기간 3가구가 집, 예배당, 야외장소에서 모일 수 있는 것이 주요 내용

- 다만 내부 의료시설 및 엔터테인먼트 장소에서의 모임은 제한 지속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TV를 통한 대국민연설에서 현재 프랑스에 닥친 코로나19 재확산의 최악은 지났다고 발표. 이번 주말부터 상점, 영화관 재개방 등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할 것이나 음식점, 카페, 주점 등은 내년 1.20일까지 계속 폐쇄될 예정

(이탈리아) 콘테 총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전국의 스키장을 모두 폐쇄하겠다고 발표

(스페인) 정부, 크리스마스 및 신년 연휴기간 파티에서의 모임 인원을 6명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계획 중중. 회사에서의 모임 및 이와 유사한 모임도 6명 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장소는 레스토랑 테라스 또는 외부로 제한

(독일) 16개주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기간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허용하는 방안을 계획 중. 각 주 대표들을 11.25일 메르켈 총리와 회의를 갖고 결정할 예정

(터키) 코로나 자문위원회, 코로나의 3차 재확산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하며 내년 말까지 적절한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안. 또한, 전염병이 인구의 60% 이상이 예방접종을 받아야 끝날 수 있다고 언급

(러시아) 총리, 코로나19 환자들과 근접 접촉하며 일하는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금전 지원 정책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

(일본) 교육부 장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각급 학교에 휴교를 요청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

(홍콩) 정부, 일부 특정 업종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1.26일부터 최소 7일간 전국의 모든 술집, 나이트클럽, 목욕탕 등의 영업을 금지

(말레이시아) 세계 최대의 고무장갑 회사 Top Glove는 공장 직원 2,400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및 공장 폐쇄로 생산품 인도가 4주이상 지연될 수 있다고 발표

(인도) 모디 총리,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공급을 국가적 차원의 책임(national commitment)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표명

(인도네시아) 정부, 11.25일 세계경제포럼(WEF)과 협동하여 인도네시아의 경제회복 및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관련해서 가상 포럼을 개최. 조코위 대통령도 패널로 참여 예정

(필리핀) 정부, 글로벌 제약회사 4곳(중국, 유럽 기업)과 내년초 백신 공급을 위한 계약을 위해 협상 중이며 총 6천만명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표명

(호주) 정부,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주내 이동 제한을 완화할 계획. 퀸스랜드주는 다음주 뉴사우스웨일즈, 빅토리아주로부터의 관광객 유입을 허용할 예정

(이란) 로하니 대통령, 이란은 외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계획이지만 한편으로 국내 자체적으로도 백신을 개발할 예정

<해외시각>

* 옐런 전 의장의 재무장관 지명보다 앞으로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연준 의장 부임 가능성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줄 뉴스로 지목(Bloomberg)

- 브레이너드의 경우 비둘기적 성향을 가지고 있어 금리를 더 낮고 오래 지속할 것을 예상할 수 있으며, 옐런과 더불어 투자자들에게는 호의적인 인물로 평가

- 다만, 상원의 구성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어떠한 결론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 작년 중국의 디지털경제는 35.8조위안으로 전체 GDP의 36.2%를 차지.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전년대비 6.7% 증가. 4G 기지국이 544만 개였으며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소비량은 1,200억 GB에 달해 세계 1위를 차지(Chinese Academy of Cyberspace Studies)

- 올해 9월 현재 중국은 480,000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구축. 금년 5월말까지 전체 고정 브로드밴드 사용자 가운데 광네트워크 비중은 93.1%로 세계 1위

- 코로나19의 발발은 디지털경제가 경제 시스템을 재구성하고 거버넌스 역량을 향상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경기회복의 새로운 엔진이라고 평가

* 불균등한 경기회복(Uneven recovery)으로 ‘21년 글로벌 원유수요가 630만bpd 증가에 그칠 전망(내년 글로벌 성장률 5%, 유가 배럴당 41~51달러를 가정). 원유수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240만bpd 낮은 수준으로 하방 위험이 큰 편으로 백신개발 향방이 주요 변수(S&P Global Platts Analytics)

- 미국과 유럽의 수요는 각각 170만bpd, 110만bpd 증가할 전망

* 경제학자들이 추정한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은 예상보다 훨씬 충격적. 하버드 대학의 데이비드 커틀러와 로렌스 서머스 교수는 최근 논문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총 코스트를 연간 GDP의 75%에 달하는 16조달러로 추산(FT)

- 이는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의 4배에 달하는 수준.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다음 치명적인 질병이 나올 경우 확산을 차단하는 노력을 빠르게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판단

* Deutsche Bank, 주 2일 재택근무를 영구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한 상황으로 주 2회 실시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결론 (Bloomberg)

- 일부 감독 규제 이슈가 해결되어야 하며, 전체 직원에게 적용되지는 않을 전망

* 영국은행의 '현금 사용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여부 연구'에 따르면 지폐 표면의 바이러스는 1시간 후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6시간 후에는 5% 이하로 하락(Bloomberg)

- 현금은 일반적으로 지갑에 보관되기 때문에 이러한 직접적인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는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 뿐만 아니라 美 대선 및 바이든 행정부 정책방향 관련 불확실성 감소, S&P500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 상회 등의 요인들이 모두 작용 한 결과(Goldman Sachs)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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