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크레딧 채권 전망'에서 "코로나가 몰고온 초저금리는 역설적이게도 해외투자 환경을 개선시키고 있으며, 해외투자를 위축시켰던 달러 환헤지프레미엄은 이제 제로 수준에 근접했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국내보다 금리 매력이 높은 장기채권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이다.
저금리 대안으로 글로벌 코코본드에 대한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봤다.
ESG 채권은 거스리기 어려운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에도 지속가능한 투자 원칙이 확산되며 ESG 채권이 활발해지고 있다.
유 연구원은 "ESG 채권시장은 유럽이 주도해 왔으나 국내에서도 2019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중시하는 바이든 후보의 당선, 국내의 그린 뉴딜투자 본격화 등으로 ESG 채권 확산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다가 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 환헤지 프리미엄 개선 속 미국 채권, 코코본드 매력...ESG채권은 큰 흐름
유 연구원은 "연초 대비 금리는 큰 폭 하락했지만 해외투자를 위축시켰던 환헤지 프리미엄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듀레이션이 긴 채권 중심으로 USD채권은 국내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국 회사채 스프레드는 경기반등과 완화적 통화정책에 힘입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대형은행과 산업재 섹터의 상대적인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내년 채권발행이 큰 폭 감소해 우호적인 수급 여건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선 결과 일부 업종은 규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글로벌 코코본드에 대한 투자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리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채권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코코본드는 상각되거나 이자지급이 제한되는 위험이 있으나 코로나 위기에서도 글로벌은행들은 양호한 자본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적인 이유로 콜을 행사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으나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ESG 확산 흐름이 채권시장에도 불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ESG채권은 유럽이 주도해 왔으며 초기 Supranational, 정부기관 중심에서 기업과 은행의 발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자금용도 측면에서는 그린본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코로나 위기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채권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의 ESG채권 발행은 2019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기업과 국책은행, 시중은행들의 발행이 활발하다"면서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중시하는 바이든 후보의 당선, 국내의 그린뉴딜 투자 본격화 등으로 ESG 채권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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