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던 외국인 국고3년 선물 포지션은 오후들어 순매도로 전환됐다.
국고10년 선물의 경우엔 꾸준히 매도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오후 1시 5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하락한 111.67, 국고10년 선물은 28틱 하락한 131.32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2비피 오른 0.96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2 비피 오른 1.604%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919계약과 국고10년 선물 2,344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11월 중순 이후 형성된 금리하락 추세를 살짝 이탈하는 모습"이라며 "국고채 10년물 기준으로 1.55%를 하향돌파할 수 있을 정도의 재료나 환경은 아닌 것으로 보여 당분간 방향 설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한국은행 국고채 단순매입 발표가 오늘 나올 수 있지 않겠나라는 기대가 많다"면서도 "어떤 종목이 지정됐느냐가 주요 관심사이나 이번 한은 단순매입이 금리에 임팩트가 있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