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생명보험협회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원주 등지에서 생명, 제3보험 설계사 등록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이외에 25일에는 손해보험협회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서 이어 26일에는 서울, 부산, 인천, 천안, 대구, 광주, 제주 등의 지역에서 예정된 보험설계사 시험을 진행한다.
협회들은 응시자 간 간 간격 넓히기,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노력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확진자가 나오지 않게 애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손해보험협회 측은 "시험 자체가 설계사의 생계와 직결되기에 시험을 진행한다"며, "설계사 시험은 2단계 전에도 시험 전후 소독과 함께 시험장 내 100명 이하로 진행되어왔다"고 말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손해보험사 등의 보험기업들의 수익이 꾸준한 상승세를 그렸지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며 카페 이용조차 힘들어져 영업이 전반적으로 힘들어지면 수익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디지털 기반의 영업을 이어가는 보험사와 온라인 강의, 시험으로 설계사를 모으는 한화생명 등의 향후 실적에 더 많은 이목이 몰린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