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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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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WHO 집계기준(11.22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7,882,183명(전일대비 +604,943명), 사망자 수는 1,377,395명(전일대비 +9,237명)
- 확진/사망자: (미국) 11,789,012명/252, 460명 (인도) 9,095,806명/133,227명 (브라질) 6,020,164명/168,613명 (프랑스) 2,089,353명/48,170명

(미국) 미국 병원 중 1/5이 일주일안에 중대한 의료인력 부재에 봉착할 가능성 제기(Bloomberg)
-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하여 환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노스 다코타, 미주리, 위스콘신 등의 병원에서 의료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비중이 높은 상황
- 특히, 중부지방의 경우 최근 바이러스 확산의 중심이 되면서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
 므누신 재무장관, 연준의 긴급 유동성 지원장치 불용액을 감안하여 $5,800억 수준의 부양책을 제안(Bloomberg)
- 또한, 연말 긴급 대출 장치의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하자 연준은 이에 공개적으로 반발. 기존 대출 장치들 중 4개는 90일간 연장을 하나, 5개는 예정대로 12.31일에 종료할 것이며 미 사용된 $4,550억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연준 의장에게 발송
-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에 지지의사를 나타냈으나, 민주당은 반대의사 표명
- 다만 일각에서는 내년 1월 조지아주 상원선거를 염두하여 백악관이 12월 재정 부양 정책을 실시할 가능성 제기(FOX)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측이 대선 결과에 불복한 경합주 애리조나, 펜실베니아, 조지아주에서 제기한 소송이 줄줄이 기각(Blommberg)
- 이들 주 법원은 ‘부재자 투표를 집계하지 않은 것은 유권자에 대한 권리박탈’임을 언급하며 공화당의 주장을 기각
- 트럼프 대통령, 미시건주의 공화당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부른 것을 시작으로 최소 3개주에서 선거부정을 이유로 선거결과와 승자 인증을 무산시켜 새해 1.6일 연방상하원의 개표에서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시도
- 한편, 조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결과 불복 속에 연방총무청이 바이든 승리를 승인하지 않아 정권 인수에 필요한 인력과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자금문제에 봉착
(중국) 과거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던 후베이성, 8.8일 관광업 활성화 조치 시작 이후 5,3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21일 기준 지역 내 1,048개의 여행사가 사업을 재개. 이는 전체 업체의 88.3%를 차지(Xinhua)
- 10월 지역 내 요식업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6.1% 증가
 인민은행, 10월 총 채권 발행액은 4.8조위안. 국고채는 7,831.1억위안, 지방채는 4,429.3억위안, 금융채는 5,968.3억위안, 회사채는 1조위안, ABS는 1,225.4억위안, 은행간 예금증서(interbank deposit certificates)는 1.8조위안(Xinhua)
- 10월말기준 채권 잔액(in custody)은 114.6조위안
 은행보험감독위원회(CBIRC), 조사결과 공상은행, 민생은행 등 일부 지점이 규정을 위반해 영세기업 대출에 수수료를 부과한 상황을 보고(Xinhua)
- 금융기관에 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조건을 요구하지 않을 것을 촉구
 시진핑 주석, G20 정상회의 연설에서 관세와 장벽을 낮추고,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팬데믹에 대처하고 글로벌 경제를 재활성화하기 위해 코로나19에 대한 글로벌 방화벽(global firewall) 구축을 제안(Xinhua)
 (EU) 집행위원장,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장비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금년 말까지 회원국들이 $45억을 출연할 것을 제안
 (영국) 존슨 총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잉글랜드 전역에 발령했던 봉쇄령을 예정대로 12.2일에 해제하기로 결정. 봉쇄조치 해제 시 지역별로 감염 확산 정도에 따라 제한조치를 차등화하는 3단계 대응 시스템을 다시 가동할 계획
 (이탈리아) 보건부, 현재 지역별로 구분하고 있는 코로나 감염 위험도 및 방역 지침을 12.3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 더불어, 앞으로 바이러스가 진정될 때까지 2주마다 봉쇄 조치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언급
 (스페인) 마드리드시, 공휴일이 포함된 12.4일~13일 까지 타지역으로 이동을 제한.
지난주 중환자실 환자수는 400명 아래로 감소
- 산체스 총리는 내각이 24일에 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을 승인 할 것을 발표.
전국민의 상당수가 내년 1분기에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
 (독일) 숄츠 부총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독일의 11월 봉쇄조치가 최소 2-3주 이상 연장돼야 한다고 발언
 (터키) 보건부 과학자문회의원, 필터 없는 마스크의 위험성 언급. 대화 중 필터 없는 마스크를 두 사람 모두 착용하더라도 15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감염위험이 상당히 높아짐을 경고
 (러시아) 내무부, 3년 이내에 러시아인과 외국인을 생체 인식 데이터(지문, 얼굴 이미지)로 식별이 가능하게 하는 중앙 집중식 데이터 은행을 만들 계획
- 소비자보호감독청, 코로나19에 대한 PCR테스트 수행을 포함하여 감염성 질병의 병원균 탐지를 위한 이동식 실험실 단지를 아르메니아에 양도
 (일본)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으로 국내 관광 지원 정책인 ‘Go To Travel’에서 감염 확신이 심각한 지역을 목적지로 하는 경우 신규 예약을 일시 중단하도록 권고
 (홍콩) 정부, 홍콩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1.2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홍콩-싱가포르 여행 재개 방안(The Air Travel Bubble)을 2주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
 (인도) 모디 총리, 11.24일 각 부 장관 및 주지사들과 함께 백신 분배 전략에 관한 회의를 총 2번에 걸쳐 진행할 예정
- 인도 제약기업 Bharat Biotech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Covaxin’이 최소 60%의 예방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 2분기에 공식 출시할 계획
 (필리핀) 노동부 장관, 두테르테 대통령이 필리핀의 의료종사자들의 해외 출국 금지조치를 해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 최근 필리핀 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소 둔화된 것에 따른 결정인 것으로 평가
 (칠레) 대통령, 비거주 외국인에 대한 국경 재개 발표. 이는 단계별 개통 계획의 일부로 더 높은 수준의 자유와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이며 동시에 국민들의 책임과 배려를 요구한다고 강조
 (멕시코) 보건부 차관, 내년 3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 그때까지 사망자수를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목표. 국민들이 비만, 당뇨, 암 등 건강문제를 갖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에 더 취약함에 우려 표명


<해외시각>

 내년 1분기 미 경제가 –1.0%(전기非 연율)로 다시 수축할 전망. 20.4분기에는 2.8% 성장할 것이지만, 최근의 바이러스 재확산 기조로 인하여 내년 1분기에는 침체가 불가피(JPM)
- 특히 금년 7월까지 경제 재개방으로 경기모멘텀이 탄력 받았으나 현재는 역풍에 직면. 재정 부양과 관련한 갈등도 미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지목
 워프 스피드 코로나19 백신프로그램 운영책임자 슬라우이 박사는 백신과 관련 FDA의 승인을 득한 후 24시간 이내(12.12일) 전국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라고 발언.
FDA는 12.10일에 만나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 승인요청을 논의 할 예정(DW)
 미 식품의약국(FDA),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사용했던 Regeneron의 항바이러스제를 공식 치료제로 긴급 승인(CNBC)
- 더불어, FDA 국장 Stephen M.Hahn은 해당 약품의 사용 승인으로 입원 환자가 감소하고 의료계 부담이 경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G20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해야 할 필요성이 시급함을 강조. 이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을 지원하는 핵심(key)이라고 평가.
현재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적 행동, 연대 및 다자간 협력을 조율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Xinhua)
- 글로벌 유행병 대비, 예방, 탐지 및 대응을 발전시키고, 다자간 무역시스템을 지원하며, 빈곤 퇴치 및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것을 약속
 시진핑 주석은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백신의 연구 개발, 생산 및 배포에 있어 타 국가와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Reuters)
 코로나19에 대한 각국의 대응 조치들이 너무 과중하며 바이러스 위험을 과대 평가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민감한 이슈(FT)
- 슈피겔할터 교수의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관계 없이 12개월내 죽을 확률은 거의 유사하다’는 실험 결과는 과대 평가 의견을 지지하고 있으나 이는 사망 외에 다른 위험 요인들을 감안하지 않은 결과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이버 공격 및 의심스러운 금융거래 활동이 급증.
특히, 코로나19 관련 기부(donation)유도,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한 사기, 비트코인 관련 거래 유도 등이 상위권을 차지(Bloomberg)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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