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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부터 신혼부부 전세대출 꿀팁까지' 굿리치, 금융 콘텐츠로 플랫폼 승부수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11-23 11:27

보험 통합관리 플랫폼, 유튜브로 소비자 대상 소통 강화
4만5000명 구독자, 업계 내 독보적 행보 보험, 금융 조언
매달 보험이슈, 매주 고민 사연 받아 재미-정보 둘 다 잡아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운영하는 보험 통합관리 플랫폼 '굿리치'의 유튜브 채널 '굿리치TV'가 보험을 넘어 신혼부부 전세대출 조언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며 영상 기반의 플랫폼 키우기에 기업 역량을 쏟고 있다.

굿리치TV 유튜브 계정 첫 화면, 구독자 수(위) 쩐주단 재생목록(아래)/사진=굿리치TV 유튜브 계정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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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치TV의 본격적인 유튜브 게정 내 활동은 2년 전인 지난 2018년, CF 영상과 매뉴얼 소개로 시작된 뒤 오늘(23일) 현재 약 670개의 영상으로 4만5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보험 업계가 콘텐츠 기반의 소통을 본격화하며 각종 연예인 광고 모델을 활용한 CF 영상과 각종 사고 대처 및 보험 활용법 소개 등을 전략적으로 이어가는 가운데, 굿리치TV의 이와 같은 성과는 생명, 손해보험사와 GA업체 등을 포함한 보험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한화생명의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약 3만7000명, 삼성화재가 약 2만55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가운데 기존 보험사가 아닌 GA 기업 리치앤코의 유튜브 채널이 이러한 기록을 세운 점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편의 강화',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이유로 손꼽는다.

매달 새로운 보험 이슈를 소개하는 '보험 이슈'와 보험을 포함한 금융 전반의 고민 사연을 받아 정보제공을 하는 '쩐주단' 등의 콘텐츠 시리즈를 채널 내에서 운영 중인 굿리치TV가 최근 가장 주력하는 콘텐츠는 쩐주단 시즌2로 지난 20일 올라온 '전세자금대출 이자 1%대로 받는 법, 신혼부부 전세대출 꿀팁' 콘텐츠가 가장 최근 영상이다.

굿리치TV 쩐주단 영상 중 신혼부부 전세대출 꿀팁편 일부. (위 좌측부터) 김일중 방송인, 김가영 기상캐스터, 허준 방송인, 김낙현 금융전문가/사진=굿리치TV 영상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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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시즌1으로 시작한 뒤, 7월에 콘텐츠 포맷을 재정비해 시작한 쩐주단은 굿리치TV가 주력하는 시리즈로 방송인 김일중, 허준과 김가영 기상캐스터 3인이 고민 사연을 바탕으로 정보 제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자연스럽게 잡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SBS 아나운서 출신의 프리랜서 진행자 김일중과 게임 캐스터 출신의 방송인 허준과 MBC 뉴스투데이 기상캐스터이자 무용 전공을 살린 춤사위로 각종 유튜브 채널과 TV 예능, 라디오 패널로 활약 중인 김가영이 유튜브 호흡에 맞는 진행으로 흥미를 더하는 동시에 사연에 맞는 금융 전문가와 고민 사연을 보낸 이의 고민에 적절한 상담으로 진지하게 응한다.

한 보험 업계 관계자는 "많은 보험사와 GA 기업이 각각 앱을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앱의 UI 디자인은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며, "이와 같은 경쟁 체계 속에서 앱의 첫 화면에 자연스럽게 자사의 유튜브 채널 속 영상이 노출되도록 한 점이 굿리치TV의 인기와 지난달 기록한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 돌파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리치앤코의 관계자는 "굿리치 앱의 경쟁력 강화와 리치앤코의 소통 행보를 강조하기 위해 앱을 구성하면서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거나 검색하지 않아도 자사가 올린 콘텐츠를 바로 첫 화면에서 접할 수 있게 했다"라며, "큰 이슈가 없다고 느껴질 수 있는 보험 시장의 이슈를 찾고, 보험 이외에 금융 전반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질적인 고민에 답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굿리치 앱의 로그인 후 첫 화면 모습/사진=굿리치 앱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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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슈에서는 지난달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전동킥보드를 보험의 관점에서 다뤘으며, 매주 두 편 가량의 영상이 올라오는 쩐주단은 전세대출 외에도 연금보험, 유학자금 마련 방법, 운전자 보험 등을 주제로 이야기 영역을 키우고 있다.

보험 업계에서 장기적으로 보험을 비롯한 금융 전반의 콘텐츠를 통한 소통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굿리치TV가 쩐주단 외에 어떤 시리즈를 선보일지 업계 관계자들이 행보를 눈여겨보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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