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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혼조 마감...2년 이하 단기물 다소 약해져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20 16:02

[채권-마감] 혼조 마감...2년 이하 단기물 다소 약해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20일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은 장중엔 강한편이었지만 장 막판 무렵부터 동시호가까지 나온 매물에 국고3년물은 약세로, 국고10년물은 보합수준까지 밀렸다.

다음 주 국고채 20년물 입찰 관련 매물일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재료 부재 속에 시장 변동성은 제한됐고 거래량도 저조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채권시장 뿐 아니라 주식시장과 외환시장도 변동성이 제약된 하루였다.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1.64, 국고10년 선물은 2틱 오른 131.22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6비피 오른 0.96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2비피 하락한 1.60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297계약과 국고10년 선물 275계약을 순매도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1.8비피 좁혀진 64.2비피, 10-30년 스프레드는 0.1비피 확대된 9.6비피에 마감했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내 기관의 매수 심리가 살아나며 다소 강했으나 외국인이 3년과 10년물 국채선물 모두 순매도에 나서며 분위기가 많이 희석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산한 거래 속에 제한된 강세 흐름이었지만 2년 이하 단기물 시장은 약한 모습을 보여 다소 의외였다는 반응도 나왔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2년 만기 이하 채권이 다소 약했다"면서 "2년물과 1년물 통안 모집이 있었고 일부 대형채권 펀드의 환매 등이 겹치며 공급이 우위를 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은행채와 공사채 등 크레딧물이 이날은 짧은 만기 중심으로 약해졌다"면서 "일부 펀드 환매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이 한산해 더 크게 눈에 띄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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