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가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앞으로 한달 동안 야간 통금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점도 지수 추가 상승에 걸림돌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63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홍콩 항셍지수는 0.4%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내리고 있다. 바이러스 일일 감염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인 가운데, 전일 도쿄도는 코로나19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호주 ASX200 지수는 0.1% 하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8% 미만 동반 약세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1% 내린 92.28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0% 내린 6.570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높아진 기준환율 발표 이후 보합권으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 상승에 맞춰 방향을 다시 밑으로 틀었다.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46% 높은(위안화 가치 절하) 6.5786위안으로 고시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위안화 환율을 따라 낙폭을 넓혔다. 2.10원 하락한 1,113.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