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온장음료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델몬트 허니레몬&배'는 150%, '꿀홍삼'은 130%, '가나 초코라떼'는 200% 증가했다. 커피 브랜드 '칸타타' 역시 온장 보관이 편한 NB(New Bottle) 캔 판매량이 40% 늘었다.
온장음료 판매량은 한 겨울에 집중된다. 11월부터 2월까지 총 4개월간 판매량은 연간 총 판매량 대비 꿀음료 65%, 초코음료 60%, 병두유 55%를 차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온장음료 판매처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판매점에는 온장음료 적정 온장온도 50~60℃와 보관 적정기간 10~14일 이내 기준을 지켜야 함을 강조하고, 소비자에겐 온장고 내 뜨거운 열판에 신체 부위가 접촉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