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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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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1.17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4,771,888명(전일대비 +456,751명), 사망자 수는 1,324,249명(전일대비 +6,871명)
- 확진/사망자: (미국) 10,933,918명/244,411명 (인도) 8,874,290명/130,519명 (브라질) 5,863,093명/165,798명 (러시아) 1,971,013명/33,931명
(미국) 바이든 당선인, 요직을 맡게 될 핵심 참모 3인방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 이미 임명된 론 클레인 비서실장 내정자 발탁에 이은 후속 인선으로 정권 인수 작업에 속도(Bloomberg)
- 한편 차기 정부의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이 현재 재직중인 TIAA 최고경영자에서 퇴임할 예정이라고 발표
- 수작업을 통한 재검표를 진행중인 조지아州 카운티에서 2,500장이 넘는 미집계 투표 용지가 발견. 다만 바이든 승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 에이저 보건장관, 화이자社와 모더나社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하여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며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 FDA의 빠른 행정 처리를 위해 상위 감독기관인 보건부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피력(Bloomberg, CNBC)
- FDA가 同백신 데이터를 점검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사용하도록 보장할 것이고, 백신 배포를 위한 포괄적 계획도 준비한 상태
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분열된 의회로 인하여 재정지출 적기 타이밍이 지나가고 있다고 비판(Reuters)
- 가계들이 소비보다는 저축을 늘리고 있어 경제회복이 지체. 백신이 배포될 때까지 약 2개월간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 주디 셸튼 연준 이사 후보에 대한 인준에 실패. 이번주 인준 절차 재개 가능성(Bloomberg)
- 최종 표결로 넘어가기 전 단계인 절차투표를 실시하였으나 찬성 47표, 반대 50표로 부결. 민주당이 전원 반대표를 행사한 가운데 롬니, 콜린스 등 일부 공화당 의원도 반대표 행사
- 공화당은 절차투표가 불리하게 진행되면서 의도적으로 부결로 이끌며 최종표결을 재시도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 자가격리중인 두 명의 공화당 의원의 복귀를 기대
(중국) 인민은행, 17일 7일물 역RP를 통해 총 5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 같은날 1,200억위안의 만기가 도래함을 감안시 700억위안의 순유동성을 회수(Xinhua)
- 10월 중 지방정부채 발행액은 4,429억위안. 1~10월 총 신규 발행규모는 4.49조위안으로 연간 한도(4.73위안)의 94.9%에 도달
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코로나19로 원격의료, 온라인교육 등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회가 창출. 또한 1~10월 온라인을 통한 상품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Xinhua)
- 내수 확대, 소득분배 최적화, 중산층 확대, 온·오프라인 소비의 심층 통합 등을 추진할 방침
 상무부, RCEP는 참여국들간의 기존 자유무역협정을 통합하는 한편, 중국과 일본, 일본과 한국 사이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 협정 발효시 참여국들간 수입관세의 90% 이상이 단계적으로 폐지. 이는 생산비용과 상품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전망
- 의료, 부동산, 금융, 교통 등 서비스 무역 부문에서 개방 확대를 약속
 외교부 대변인, 호주측에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홍콩, 신장, 대만과 같은 중국의 핵심 이익에 관한 문제에 대한 내정 간섭을 지적하면서 양국간 상호 신뢰 강화와 협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할 것을 촉구(Xinhua)
(일본) 도쿄市, 확진자 급증에 따라 최고등급인 4등급으로 격상하는 안을 고려중이라고 보도. 발표는 목요일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나 도쿄市는 언급을 자제(Nikkei)
(ECB) 라가르드 총재, 최근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 백신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는 확인해 봐야하고, 정책수단을 재조정 해야할 필요성이 커져 다음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완화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
(영국) 모더나社, 자사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을 내년 3월부터 영국에 공급하는 계약에 합의. 현재 영국 의약보건규제청(MHRA)은 10월부터 백신후보군에 대해 실시간 점검(real-time review)를 시작. 이는 보다 빠른 승인을 위한 목적
- 정스터전 스코틀랜드 수석장관, 글래스고우를 포함한 11개 지역에 대해 종전 경계등급인 3에서 최고 경계등급인 4로 격상. 同조치는 13일 오후 6시부터 적용
-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긍정적인 백신 뉴스가 불확실성을 낮춰주지만, 코로나19 자체의 불확실성을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평가. 이에 통화정책 스탠스를 신중하게 유지하며 안일해질 이유가 없다고 진단
(프랑스) 베랑 보건부장관,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통제력을 되찾고 있으나 아직 적용중인 국가봉쇄 조치를 완화할 단계는 아니라고 발언
(이탈리아) Padua 대학 미생물학자 Andrea Crisanti, 현재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방역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다음주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언급. 다만 다음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 지금보다 더욱 엄격하게 지역 사회를 통제해야한다고 경고
 (스페인) 정부 대변인, 스페인 정부는 현재 모더나社로부터의 코로나19 백신 구입과 관련해 매우 진전된 단계에 있다고 발표
 (독일) 메르켈 메르켈 총리, 최근 확산속도가 급격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상황은 심각. 베를린 포함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에 우려를 표명
- 전인구의 30~40%가 감염될 수 있는 만큼 국민 모두가 상호 접촉을 지속해서 줄여야 한다고 강조
-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실시되면서 경제 회복세는 둔화할 것이나, 봄보다는 정부의 대응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최근 백신 소식 등도 긍정적인 신호
 (네덜란드) 루테 총리,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고 있으나 현재 적용중인 봉쇄조치는 적어도 12월 중순까지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발언
 (터키) 에르도안 총리, 각료회의를 갖고 금주 주말부터 부분봉쇄를 포함한 제한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를 제외한 시간에 대해 봉쇄조치를 시행. 연말까지 학교 휴교, 음식점 배달서비스만 허용 등이 포함
- 65세 이상에 적용되던 통금이 20세 이하 연령대로 확대. 또한 카페와 영화관이 폐쇄되고,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전환.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
 (러시아) 포포바 소비보건감독청장, 최근 시베리아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
- 당국, 코로나19에 어려워하고 있는 예술가들에 대한 특별지원 조치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
- Home Credit Bank, 가계 가운데 약 22%는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 (홍콩) 정부, 확진자들이 격리되어 있는 호텔방의 문이 안에서 열리 않도록 도어락을 개조하는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 아울러 택시기사의 감염 사례가 일부 발생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검토
 (인도) 뉴델리市 수석장관, 최근 시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필요할 경우 일부 시장 폐쇄 등 제한조치를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 지난 5월 중순 이후 제한조치를 완화 중이었던 상황
 (칠레) 다자 보건부차관, 코로나19 감염의 73.7%가 주로 실내 혹은 소규모 가족모임에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외부에서 짧은 시간 동안만 소수의 사람들과 접촉하기를 당부
 (이란) 나마키 보건부장관, 국민들이 코로나19 제한조치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망자 수가 조만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

<해외시각>

 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으로 팬데믹 종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 비중을 낮추고 최근 underperform한 유럽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Fidelity)
- 다만 신흥아시아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의 최대 수혜지는 아니나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
 영국 British Medical Journal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젊은 환자들이 감염된지 수개월 후에 여러 장기에 손상 징후를 보임(FT)
- 환자 200여명 가운데 70%가 코로나19 초기 증상이 발현하고 4개월 후에 하나 이상의 장기가 손상. 해당 피험자들의 평균 연령은 44세이며 기저질환은 없었음. 다만 코로나19 감염이 장기 손상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이름
 아마존社는 온라인 약국을 오픈. 알약과 연고제는 물론 냉장 보관하는 인슐린 등 일반 처방 의약품도 배달이 가능(WSJ)
 중국 국유기업의 디폴트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정책당국은 금융시스템 위험을 차단(Credit Sudden Stop)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진단(JP Morgan)
- 국유기업 관련 신용위험은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국유기업의 회사채와 대출 디폴트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 중국의 내수가 수출과 산업생산을 추격하면서 경제회복이 더욱 광범위해졌다고 평가. 고용회복의 징후가 나타나는 가운데 가계소비 회복이 향수 수분기동안 주요 성장모텐텀으로 작용할 전망(Oxford Economics)
 내년에 코로나19 백신이 널리 보급된다면 일본 경제는 2022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Nomura)
- 기업들이 올해 연말 보너스를 줄였기 때문에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Daiwa)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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