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0.7조원, 국고여유자금 2.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5조원 등이 있다. 반면 공자기금 환수 2.5조원, 세입 1.3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이 있다. 당일지준이 3.3조원 내외의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8.5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1.67조원, 통안채 만기(182일) 0.5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01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2.3조원, 국고여유자금 3.0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34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통안채 발행(91일) 0.96조원, 통안채 발행(182일) 0.31조원, 통안계정(28일) 2.0조원, 공자기금 환수 1.0조원, 국고채 납입(10년) 3.07조원, 세입 0.56조원, 자금조정예금 3.25조원, 화폐 발행 0.08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2.4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적수 부족액은 25.2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당일지준 마이너스가 이어지지만 심리적 잉여세로 은행권 차입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은행신탁 및 증권사 매수세가 꾸준하면서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고여유자금이 2.2조원 가량 유입되고 공자기금도 2.5조원 환수된다"면서 "은행권 콜 차입은 지속되겠으나 콜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 거래량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레포시장은 청약자금 환불이 예정돼 있으나 LH 토지청약 증거금 등이 유입되며 은행 신탁계정 매수가 증가해 유동성은 여전히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2bp 하락한 0.38%,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53%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1.4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88%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