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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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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1.16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4,301,156명(전일대비 +528,905명), 사망자 수는 1,316,994명(전일대비 +7,858명)
- 확진/사망자: (미국) 10,796,432명/243,758명 (인도) 8,845,127명/165,658명 (브라질) 5,848,959명/130,070명 (러시아) 1,948,603명/33,489명
(미국) 바이든 당선인, 코로나19 해결을 경제 회복의 최우선 조건으로 지목하며 대규모 재정부양 집행을 시사(WSJ)
-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비판하며, 코로나19 희생자 감소를 위해 정부와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의 협력을 강조
- 한편 차기 정부의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자넷 옐런 前 연준의장은 관련 질문에 답변을 거부. 바이든 당선자는 내각의 다양성을 위해 재무장관에 여성 혹은 흑인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옐런 外에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로저 퍼거슨 前 연준 부의장 등이 거론
지난주 화이자社에 이어, 모더나社도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서 94.5%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WSJ)
- 한편 Johnson & Johnson社는 백신의 2회 접종 최종 임상시험을 개시
차기 백악관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론 클라인, 코로나 퇴치와 경제회복에 초점(Bloomberg)
- 수조 달러의 부양책을 현재의 레임덕 회기에서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약속
트럼프 대통령, 대선결과에 불복하며 정권이양에도 나서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에도 손을 놓고 있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Bloomberg)
- 또한 워싱턴에선 수만명의 친트럼프 시위대가 행진을 벌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내가 이겼다”라고 선언하는 등 여전히 혼란한 상황
최근 6일 동안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백만명 넘게 증가하면서 강력한 봉쇄조치를 고려하는 지역이 증가
- 필라델피아市, 모든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기를 강력하게 권고하며 인원을 떠나 실내에서의 모든 모임을 금지
- 뉴저지州, 실내에서의 모임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며, 11.23일부터 외부 집합인원을 종전 500명에서 150명으로 축소
- 캘리포니아州, 월요일 경제를 재개방하려고 하였으나 ‘emergency brake’ 조치
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자산매입 프로그램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WP)
- 자산 매입과 경제회복 영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목표에 도움이 되는지도 평가할 계획
 주디 셸튼 연준 이사 후보에 대한 공화당 최종표결이 화요일 혹은 수요일에 실시될 가능성(Bloomberg)
- 다만 롬니, 콜린스, 라마 알렉산더 공화당 의원이 반대표 행사를 시사.코로나19로 자가격리중인 토드영, 스콧 의원까지 감안할시 민주당이 모두 반대표를 행사한다면 셸튼 지명자는 임명이 어려울 소지
(중국) 인민은행, 16일 MLF를 통해 총 8,0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 금리는 2.96%, 만기는 1년(Xinhua)
- Bond Connect Company Limited, 10월 채권퉁을 통한 거래액은 2,737억위안(일평균 회전율은 171억위안)으로 견조. 10월말기준 100대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포함해 2,244개 투자자가 참여
 상무부, 10월 중국 본토로 FDI 유입액은 전년동월대비 18.3% 증가한 818.7억위안, 7개월 연속 증가. 1~10월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Xinhua)
- 국가통계국(NBS), 10월 1선도시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 2선도시는 0.1%, 3선도시는 0.2% 상승
- 10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3% 증가(9월 3.3%). 1~10월 고정투자는 전년동기대비 1.8% 증가(1~9월 0.8%)
 Anhui Zhifei Longcom Biopharmaceutical社, 우즈베키스탄에서 1년간 동사가 개발한 백신의 임상 3상 실험을 실시할 계획. 5,000명의 참가자를 모집.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중국의 Sinopharm과 러시아의 Sputnik V 백신도 추가로 실험을 진행중(CGTN)
 (EU) 우르슬라폰데어 레이엔 EU 집행위원장, 독일 CureVac社와 코로나19 백신 4.05억회 분량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이를 포함할 경우 EU 전체적으로 약 20억회 분량의 백신을 확보
 (영국) 정부, 내년초 버밍엄 및 스코틀랜드 2곳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대형 시설인 ‘Megalab’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발표. 同시설의 검사능력은 현재의 2배 이상인 일 60만건
- 정부, 재정악화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재정지출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The Times)
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 정부의 대응책이 효과를 보기까지 앞으로 7~1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 이에따라 전국민은 각자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 아울러 연말에도 각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
 (스페인) EL PAÍS/40dB 서베이, 2,000명 가운데 40.3%는 백신에 숨겨진 음모가 있고, 36.9%는 백신 예방접종을 당장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응답. 13.1%는 절대 접종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
- 응답자 가운데 43%는 팬데믹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2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1~2년 39.2%)
 (독일) 메르켈 총리, 자국내 16개州 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다 엄격한 조치방안에 대해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며 저항하고 있다고 발언. 국민들에게 사회적 접촉을 줄이도록 호소
- 분데스방크, 최근 코로나19 억제 조치가 봄보다 약하지만 독일 경제는 4분기에 정체 혹은 수축될 수 있다고 전망. 유럽내 바이러스 확산으로 독일의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
 (스웨덴) 정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외부에서의 집합 제한 인원을 종전 300명에서 8명으로 큰 폭 강화
- 담베르그 내무장관, 이러한 조치가 최소 4주간 지속될 예정이며, 상황 악화시 크리스마스 및 신년연휴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발표
 (터키) 산업기술부장관, C형간염치료제로 알려진 리바비린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힘. 동물 실험에서 효과를 입증 후 임상 3상 신청을 완료
 (러시아) 모스크바市 의회 정책위원장, 2021~23년에 사회적 지원을 위해 총 1.7조루블의 예산을 할당할 계획. 내년 할당분은 5,690억루블. 이중 실업자를 위한 예산의 비중이 적다면서 이에 대한 예산을 더 많이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
- 한편 모스크바市는 2021~23년 예산 가운데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해 380억루블의 예산을 배정
 (일본) 스가 총리,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재와 만나 내년 여름 도쿄 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는 의지를 확인
- 스가 총리,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 받는 상점과 식당에 재정적 지원을 할 뜻을 전달
- 궁내청,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확대로 황궁에서 열리던 나루히토 천왕의 연례 신년 행사를 중단할 방안을 검토
 (홍콩) 진단제품 제조社 Phase Scientific International(PSI), 코로나19 검사의 일부를 자동화하여 테스트의 속도와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발표. 정부 및 민간 지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검사 키트를 배포할 예정
 (인도) Bharat Biotech社,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와 협력연구 하에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Covaxin’이 이달중에 임상 3상 실험에 돌입. 인도 25개 지역에 걸쳐 26,000명의 자원자가 투입될 계획
 (필리핀) 상원 재정위원장 Sonny Angara, 코로나19로 인한 필리핀의 국가적 손실이 3조페소에 달한다고 발언(피해발생액 1.8조, 기회비용 1~1.8조페소)
- 상원의장 Ralph Recto는 태풍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Bayanihan law’를 금년내에 통과시킬 것을 제안
 (칠레) 보건부, 코로나19 확산 둔화로 11.19일 이후 8개 지역이 위험단계를 완화. 이중 수도권을 포함한 5개 지역은 가장 낮은 단계로 진입
 (뉴질랜드) 정부, 11.19일부터 공공 교통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 현재 정부는 대형 행사장, 의료시설 방문시 코로나19 추적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


<해외시각>

 Moderna社의 백신은 RNA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립보건원과 공동개발. 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냉동보관해야 하는 화이자社의 백신과 달리 섭씨 2~8도의 냉장온도에서 30일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음(DW)
 미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Fauci 박사,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향후 대응을 더욱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트럼프 행정부와 바이든 당선인측의 원활한 인수인계가 반드시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CNBC)
- 한편 바이든-해리스 캠프는 코로나19와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로운 코로나19 관련 자문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
 트럼프 행정부 백신프로그램 총괄 Moncef Slaoui 박사, 바이든 당선인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과정이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어떠한 영향도 끼쳐서는 안된다고 강조.
트럼프 정부와 당선인측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인수인계를 실시해야 한다고 언급(CNBC)
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추수감사절 행사 때 10인 이상 모이는 것을 자제해야 하며 모임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FOX)
 바이든 당선인의 의료 고문 Vivek Murthy 박사,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기업과 학교를 봉쇄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주장(CNBC)
- 봄에는 경험 부족으로 극단적인 봉쇄를 실시하였지만 지금은 많은 노하우가 쌓인 만큼 지역별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
 머빈 킹 前 BoE 총재, 마이너스 금리의 위험성을 경고. 마이너스 금리 상황에서 현금을 쌓아두게 되어 정책이 무력화되고, 저축자들에게 부정적 영향이 전가될 수 있음을 지적. 또한 정치적으로도 마이너스 금리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경고(Bloomberg)
- 한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나치게 통화정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경계. 다른 정책 이슈와 정책 도구를 사용하여 경제 자원의 원활한 배분이 필요하다고 지적
 코로나19 확산세와 봉쇄조치로 인해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위험심리가 낮아져 미10년물 수익률이 0.75%까지 하락할 우려. 다만 많은 백신이 개발중에 있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도 상존(ING)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업무가 더이상 '장소'가 아닌 '활동'으로 인식되며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이 활성화. 이에따라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왔던 승객들의 일시적 감소가 아닌 영구적 감소가 일어날 가능성(FT)
- 同시나리오는 대도시를 뒷받침해온 대중교통시스템의 재정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수 있음
 중국은 냉동 고기 및 오징어 포장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된 후 수입품의 선별 및 살균을 강화. 냉동 제품 안전 보장을 위한 비상조치의 일환으로 슈퍼마켓 및 창고에서 제품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 한번만 양성판정을 받아도 회사의 상품이 일주일 동안 판매 중단되며 세번 판정 시 한달 동안 판매가 중단 될 수 있음(FT)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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