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집계기준(11.16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4,301,156명(전일대비 +528,905명), 사망자 수는 1,316,994명(전일대비 +7,858명)
- 확진/사망자: (미국) 10,796,432명/243,758명 (인도) 8,845,127명/165,658명 (브라질) 5,848,959명/130,070명 (러시아) 1,948,603명/33,489명
-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비판하며, 코로나19 희생자 감소를 위해 정부와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의 협력을 강조
- 한편 차기 정부의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자넷 옐런 前 연준의장은 관련 질문에 답변을 거부. 바이든 당선자는 내각의 다양성을 위해 재무장관에 여성 혹은 흑인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옐런 外에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로저 퍼거슨 前 연준 부의장 등이 거론
지난주 화이자社에 이어, 모더나社도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서 94.5%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WSJ)
- 한편 Johnson & Johnson社는 백신의 2회 접종 최종 임상시험을 개시
차기 백악관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론 클라인, 코로나 퇴치와 경제회복에 초점(Bloomberg)
- 수조 달러의 부양책을 현재의 레임덕 회기에서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약속
트럼프 대통령, 대선결과에 불복하며 정권이양에도 나서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에도 손을 놓고 있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Bloomberg)
- 또한 워싱턴에선 수만명의 친트럼프 시위대가 행진을 벌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내가 이겼다”라고 선언하는 등 여전히 혼란한 상황
최근 6일 동안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백만명 넘게 증가하면서 강력한 봉쇄조치를 고려하는 지역이 증가
- 뉴저지州, 실내에서의 모임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며, 11.23일부터 외부 집합인원을 종전 500명에서 150명으로 축소
- 캘리포니아州, 월요일 경제를 재개방하려고 하였으나 ‘emergency brake’ 조치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자산매입 프로그램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WP)
- 자산 매입과 경제회복 영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목표에 도움이 되는지도 평가할 계획
주디 셸튼 연준 이사 후보에 대한 공화당 최종표결이 화요일 혹은 수요일에 실시될 가능성(Bloomberg)
- 다만 롬니, 콜린스, 라마 알렉산더 공화당 의원이 반대표 행사를 시사.코로나19로 자가격리중인 토드영, 스콧 의원까지 감안할시 민주당이 모두 반대표를 행사한다면 셸튼 지명자는 임명이 어려울 소지
- Bond Connect Company Limited, 10월 채권퉁을 통한 거래액은 2,737억위안(일평균 회전율은 171억위안)으로 견조. 10월말기준 100대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포함해 2,244개 투자자가 참여
상무부, 10월 중국 본토로 FDI 유입액은 전년동월대비 18.3% 증가한 818.7억위안, 7개월 연속 증가. 1~10월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Xinhua)
- 국가통계국(NBS), 10월 1선도시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 2선도시는 0.1%, 3선도시는 0.2% 상승
- 10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3% 증가(9월 3.3%). 1~10월 고정투자는 전년동기대비 1.8% 증가(1~9월 0.8%)
Anhui Zhifei Longcom Biopharmaceutical社, 우즈베키스탄에서 1년간 동사가 개발한 백신의 임상 3상 실험을 실시할 계획. 5,000명의 참가자를 모집.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중국의 Sinopharm과 러시아의 Sputnik V 백신도 추가로 실험을 진행중(CGTN)
(EU) 우르슬라폰데어 레이엔 EU 집행위원장, 독일 CureVac社와 코로나19 백신 4.05억회 분량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이를 포함할 경우 EU 전체적으로 약 20억회 분량의 백신을 확보
(영국) 정부, 내년초 버밍엄 및 스코틀랜드 2곳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대형 시설인 ‘Megalab’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발표. 同시설의 검사능력은 현재의 2배 이상인 일 60만건
- 정부, 재정악화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재정지출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The Times)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 정부의 대응책이 효과를 보기까지 앞으로 7~1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 이에따라 전국민은 각자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 아울러 연말에도 각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
(스페인) EL PAÍS/40dB 서베이, 2,000명 가운데 40.3%는 백신에 숨겨진 음모가 있고, 36.9%는 백신 예방접종을 당장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응답. 13.1%는 절대 접종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
- 응답자 가운데 43%는 팬데믹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2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1~2년 39.2%)
(독일) 메르켈 총리, 자국내 16개州 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다 엄격한 조치방안에 대해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며 저항하고 있다고 발언. 국민들에게 사회적 접촉을 줄이도록 호소
- 분데스방크, 최근 코로나19 억제 조치가 봄보다 약하지만 독일 경제는 4분기에 정체 혹은 수축될 수 있다고 전망. 유럽내 바이러스 확산으로 독일의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
(스웨덴) 정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외부에서의 집합 제한 인원을 종전 300명에서 8명으로 큰 폭 강화
- 담베르그 내무장관, 이러한 조치가 최소 4주간 지속될 예정이며, 상황 악화시 크리스마스 및 신년연휴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발표
(터키) 산업기술부장관, C형간염치료제로 알려진 리바비린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힘. 동물 실험에서 효과를 입증 후 임상 3상 신청을 완료
(러시아) 모스크바市 의회 정책위원장, 2021~23년에 사회적 지원을 위해 총 1.7조루블의 예산을 할당할 계획. 내년 할당분은 5,690억루블. 이중 실업자를 위한 예산의 비중이 적다면서 이에 대한 예산을 더 많이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
- 한편 모스크바市는 2021~23년 예산 가운데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해 380억루블의 예산을 배정
(일본) 스가 총리,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재와 만나 내년 여름 도쿄 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는 의지를 확인
- 스가 총리,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 받는 상점과 식당에 재정적 지원을 할 뜻을 전달
- 궁내청,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확대로 황궁에서 열리던 나루히토 천왕의 연례 신년 행사를 중단할 방안을 검토
(홍콩) 진단제품 제조社 Phase Scientific International(PSI), 코로나19 검사의 일부를 자동화하여 테스트의 속도와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발표. 정부 및 민간 지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검사 키트를 배포할 예정
(인도) Bharat Biotech社,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와 협력연구 하에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Covaxin’이 이달중에 임상 3상 실험에 돌입. 인도 25개 지역에 걸쳐 26,000명의 자원자가 투입될 계획
(필리핀) 상원 재정위원장 Sonny Angara, 코로나19로 인한 필리핀의 국가적 손실이 3조페소에 달한다고 발언(피해발생액 1.8조, 기회비용 1~1.8조페소)
- 상원의장 Ralph Recto는 태풍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Bayanihan law’를 금년내에 통과시킬 것을 제안
(칠레) 보건부, 코로나19 확산 둔화로 11.19일 이후 8개 지역이 위험단계를 완화. 이중 수도권을 포함한 5개 지역은 가장 낮은 단계로 진입
(뉴질랜드) 정부, 11.19일부터 공공 교통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 현재 정부는 대형 행사장, 의료시설 방문시 코로나19 추적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
<해외시각>
Moderna社의 백신은 RNA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립보건원과 공동개발. 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냉동보관해야 하는 화이자社의 백신과 달리 섭씨 2~8도의 냉장온도에서 30일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음(DW)
미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Fauci 박사,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향후 대응을 더욱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트럼프 행정부와 바이든 당선인측의 원활한 인수인계가 반드시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CNBC)
- 한편 바이든-해리스 캠프는 코로나19와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로운 코로나19 관련 자문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
트럼프 행정부 백신프로그램 총괄 Moncef Slaoui 박사, 바이든 당선인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과정이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어떠한 영향도 끼쳐서는 안된다고 강조.
트럼프 정부와 당선인측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인수인계를 실시해야 한다고 언급(CNBC)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추수감사절 행사 때 10인 이상 모이는 것을 자제해야 하며 모임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FOX)
바이든 당선인의 의료 고문 Vivek Murthy 박사,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기업과 학교를 봉쇄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주장(CNBC)
- 봄에는 경험 부족으로 극단적인 봉쇄를 실시하였지만 지금은 많은 노하우가 쌓인 만큼 지역별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
머빈 킹 前 BoE 총재, 마이너스 금리의 위험성을 경고. 마이너스 금리 상황에서 현금을 쌓아두게 되어 정책이 무력화되고, 저축자들에게 부정적 영향이 전가될 수 있음을 지적. 또한 정치적으로도 마이너스 금리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경고(Bloomberg)
- 한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나치게 통화정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경계. 다른 정책 이슈와 정책 도구를 사용하여 경제 자원의 원활한 배분이 필요하다고 지적
코로나19 확산세와 봉쇄조치로 인해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위험심리가 낮아져 미10년물 수익률이 0.75%까지 하락할 우려. 다만 많은 백신이 개발중에 있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도 상존(ING)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업무가 더이상 '장소'가 아닌 '활동'으로 인식되며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이 활성화. 이에따라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왔던 승객들의 일시적 감소가 아닌 영구적 감소가 일어날 가능성(FT)
- 同시나리오는 대도시를 뒷받침해온 대중교통시스템의 재정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수 있음
중국은 냉동 고기 및 오징어 포장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된 후 수입품의 선별 및 살균을 강화. 냉동 제품 안전 보장을 위한 비상조치의 일환으로 슈퍼마켓 및 창고에서 제품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 한번만 양성판정을 받아도 회사의 상품이 일주일 동안 판매 중단되며 세번 판정 시 한달 동안 판매가 중단 될 수 있음(FT)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