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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금융 데이터 제공 서비스 고도화 추진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11-13 08:39

연구 주제 따라 신용정보 맞춤 가공
금융권 데이터 산업의 성장 지원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지난 5월 ‘금융데이터 포럼’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남기고 있다. /사진=신용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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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선도적인 금융분야 종합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금융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CreDB)을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 표본DB보다 효용성·확장성·편의성 면에서 크게 개선된 맞춤형DB 시범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DB 서비스 최적화…효용성·확장성·편의성↑

맞춤형DB는 기존에 제공하던 표본DB보다 제공 항목이 늘어나고, 개인-기업-보험정보간 연계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를 이용자의 연구 주제에 따라 맞춤 가공으로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신용정보원은 지난달부터 맞춤형DB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절차를 표준화하고 원격분석 시스템을 최적화한 후 내년부터 이용 신청을 받아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DB 구축으로 향후 금융회사와 핀테크 등은 고객군 특성을 정교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으며, 대출정보와 보험정보의 연관관계를 분석하는 등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현준 원장은 “맞춤형DB는 최초로 신용정보주체의 다양한 신용정보를 융합하여 효용성을 높인 데이터셋이다”며, “CreDB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AI 연구가 더욱 활성화·가속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정보원은 지난해 6월부터 개인DB를 제공하고, 12월부터는 기업DB를, 지난 8월부터는 보험DB를 제공하면서 표본DB를 추가 개방하면서 데이터 개방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추가된 보험신용정보 표본DB는 신용정보원의 보험신용정보DB에 등록된 신용정보주체의 5%에 해당하는 약 260만명의 보험계약 및 담보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신용정보원은 지난 7월부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용DB를 구축했으며, 딥러닝 등 AI 분석을 위한 GPU가 탑재되니 고성능 서버를 확충하고, 원격분석 계정을 40개에서 60개로 증설했다.

실제로 CreDB 이용자들은 CreDB 서비스를 활용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AI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또한 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학술 논문을 저술하는 등 연구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정보원은 안전한 데이터 개방으로 중·소형 금융사와 핀테크사 등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활용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DB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금융분야 빅데이터 연구가 정교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데이터 경제 시대…종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

데이터 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신현준 원장은 금융데이터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적인 금융분야 종합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제공하는 데이터의 정보량을 확대하고, 이를 종합해 수준 높은 분석 결과물 제공하는 등 데이터 수요자들의 활용도를 넓히고 있으며, 금융 데이터의 원활한 유통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신용정보원은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다양한 데이터셋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이종 데이터 융합·활용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신현준 원장은 향후 금융데이터 산업 전반의 관리 기준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데이터 표준화·품질관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신용정보원은 데이터의 품질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신용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신용정보 집중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용한 데이터셋을 확충하고, 금융회사가 신용정보원의 집중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해 금융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고, 금융소비자 권리보호 플랫폼 구축과 CreDB 고도화 등을 통해 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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