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단지 내에는 재택근무자를 위한 공유오피스, 멀티미디어룸을 제공하고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 야외 글램핑장까지 갖추고 있다.
이달 경기도 양평에서 분양하는 반도건설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역내 최초로 단지 내 U라이프센터를 선보인다. 별동건물로 들어서는 U라이프센터는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또 입주민들의 취미와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반도건설 김지호 분양소장은 “양평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고령층을 위한 지역 내 최초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어린 자녀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의중앙선 초역세권 입지에 청정계획도시 다문지구 내 유일한 아파트인 만큼 미래가치가 높고 쾌적하고 안전한 전원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양평 다문지구 공동1블록에서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달 충남 천안에서 분양하는 대우산업개발 ‘이안 그랑센텀 천안’은 입주자들을 위해 이안 오피스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목적의 행사와 모임을 위한 이안 멀티룸과 자녀들의 학습공간인 이안라이브러리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헬스케어센터와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맘스스테이션, 키즈카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고품격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62-53 일원에서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39~126㎡, 총 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84㎡, 63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경기도 안성에서 분양하는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는 단지내에 글램핑장이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며, 약 1.5KM의 산책과 조깅이 가능한 칼로리트랙과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테마놀이터 플레이파크,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수 있는 글램핑파크, 실내다목적체육관인 멀티인도어짐, 게스트하우스, 케렌시아 카페테리아, 루프탑 가든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2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1㎡, 총 16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달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분양하는 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엔’은 스카이커뮤니티와 키즈특화 공간을 선보인다. 스카이커뮤니티는 최상층인 49층에 들어서며, 프라이빗데스크, 스터디룸, 오픈라운지 등 커뮤니티 주민들 간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뛰어 놀 수 있는 실내 놀이방, 단잠을 잘 수 있는 수면방 등으로 구성된 키즈케어 커뮤니티도 제공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998가구∙오피스텔 82실, 총 1080가구로 조성된다.
이달 강원도 강릉시에서 분양하는 GS건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역내 최초로 단지 내 사우나 시설을 선보인다. 강릉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 기존 강릉시 아파트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시설들로 채워진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달 인천 중구 운남동에서 분양하는 대우건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에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라이프케어센터에는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별마당도서관, 24시 헬스케어센터, 선큰가든, 힐링존, 카셰어링,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2~84㎡, 1445세대로 공급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건설사들이 변화된 생활·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며 “고급 커뮤니티시설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