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영향으로 강하게 출발한 했지만 이후엔 이렇다할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주식시장은 계속 강해져 코스피가 2400을 돌파했다.
미 대선 및 상하원 선거가 종결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바이든 승리로 굳혀가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상원의원도 박빙의 승부였지만 간발의 차로 공화당이 유력해 보인다.
오전 10시 47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1.74, 국고10년 선물은 29틱 상승한 131.93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비피 하락한 0.940%,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4비피 하락한 1.541%에 매매됐다.
국고채 30년물인 국고20-2(50년3월)은 0.8비피 하락한 1.679%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 대선 변동성에 투자했지만 포지션은 이날 중으로 모두 해소했다"면서 "기술적인 매매로 펀더멘탈 변화가 감지가 된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국고채 3년물 비경쟁인수물 옵션 행사 마지막 날이다.
시장 금리가 낙찰 금리보다 2비피 가량 낮아져 있어 최대 금액이 발행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미 대선 영향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해 국고채 3년물의 입찰옵션은 안정적인 수익권에 들었다"면서 "이날은 마감시간에 다가갈 수록 입찰 옵션 관련 매물이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고채 30년물의 경우엔 다음날이 옵션행사 만기일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다양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고채 10년물 매도를 통한 포지션 픽스, 30년물 국채 매도 등 다양한 수익 픽싱방법이 나온다"면서 "시간가치를 좀 더 얻고자 다음날까지 기다리는 수요도 꽤 된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