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 World Bank) 한국사무소 및 국제개발협회(IDA*)와 공동으로「혁신기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 세계은행 산하 기관 중
하나로, 저소득 개도국에 양허성 자금을 지원
** (영문명) IDA-Korea Workshop on Innovation and Digital Technology in the Post Pandemic World
ㅇ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은행이 개최하는 최초의 대면 국제 컨퍼런스로, IDA 19차 ‘혁신기술 워크숍’을 겸하여 진행되었습니다.
□ 특히, 파라과이, 콜롬비아, 온두라스, 르완다,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주요국 대사와 국내 디지털‧혁신
전문가가 참석하였고,
ㅇ 우간다, 방글라데시 등 IDA 수원국 장관급 인사와 동카리브 중앙은행 등 국외 개발협력 전문가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등 국내‧외 관계자의 큰 관심 속에서
□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보건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혁신 및 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①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②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하는 핵심요소”임을 강조하고,
ㅇ “한국정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 뉴딜 등이 포함된
한국판 뉴딜정책을 발표하여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ㅇ “세계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혁신기술 활성화를 통한 세계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WB 혁신기술 허브인
한국사무소에 대한 향후 3년간(‘21~’23) 3,000만불의 지원계획“을 밝혔습니다.
□ WB 빅토리아 콰콰(Victoria Kwakwa) 동아태지역 부총재는 개회사에서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를 지속가능개발의 지원을 위한 새로운 혁신기술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지원하는 한국정부에 감사”를 표명하였습니다.
ㅇ 또한, 아키히코 니시오(Akihiko Nishio) 개발금융 부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혁신기술 의제를 선도”하고 있으며, “혁신기술 활용의 저력을 직접 입증한 한국은 다른 저소득국에 귀감이 될 모범사례“라고 언급하였습니다.
□ 앞으로도 정부는 포스트코로나 대비 수립한 우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도국 및 국제금융기구와 공유·확산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정책공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