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샤넬 인기 제품 가격 인상…라이벌 루이비통은?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4 15:23

과거 두 브랜드 순차적 가격 상승 행보

잠실에 위치한 샤넬매장 앞 모습. / 사진 = 본사취재

잠실에 위치한 샤넬매장 앞 모습. / 사진 = 본사취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명품 브랜드 샤넬이 지난 2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자 대표적 라이벌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행보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루이비통은 올해 상반기 두 번 가격 인상이 있었던만큼 아직은 확답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샤넬은 지난 2일 일부 인기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클래식백의 경우 스몰 사이즈는 769만원에서 785만원으로, 미디움 사이즈는 846만원에서 864만원으로, 라지 사이즈는 923만원에서 942만원으로 올랐다. 2%정도의 가격 상승이다.

지난 5월 20%대의 가격 인상에 비하면 상승폭이 적지만 고객들에게는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가격 인상 다음날인 지난 3일, 잠실에 위치한 샤넬 매장은 많은 대기 고객들로 가격 인상에도 흔들리지 않는 인기를 보였다.

백화점 오픈 후 1시간이 되지 않은 시점에 샤넬 매장 입장을 위한 대기 고객은 43팀이었다. 매장 관계자는 “늘 이렇게 대기가 있다”며 “가격 인상으로 고객이 줄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가격 인상 직후 매출에 타격을 받는 것과 달리 명품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이 가치 상승으로 인식돼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런 경향이 계속되다 보니 다수의 명품 브랜드들은 일년에도 몇 번씩 가격 인상을 감행한다. 샤넬과 명품 양대산맥인 루이비통의 가격 인상 여부에 관심이 몰리는 이유다.

이전부터 두 브랜드는 번갈아 가며 가격을 인상했다. 작년 2월 루이비통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후 한 달 후인 3월 샤넬도 가격을 인상했다. 같은해 9월에도 루이비통이 가격 인상을 진행했고 바로 한 달 뒤인 10월 샤넬도 제품 가격을 다시 인상했다.

잠실에 위치한 루이비통 매장 앞 모습. / 사진=본사취재

잠실에 위치한 루이비통 매장 앞 모습. / 사진=본사취재

이미지 확대보기


루이비통은 올해 3월과 5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2018년과 2019년 모두 각각 3차례씩 가격을 인상했던 것으로 보아 올해도 샤넬 가격 인상에 이어 루이비통도 가격 인상을 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다.

한 루이비통 매장 관계자는 “아직 가격 인상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습 가격 인상을 해왔던 명품 브랜드인만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미리 구매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소비에 제한이 생기자 사람들의 보복심리로 명품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백화점 명품 매출은 지난 3월 일시적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명품 제품의 꾸준한 가격 상승을 제테크로 보는 사람들이 늘며 명품 브랜드의 매출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하고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DQN금호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0.7% 증가…3분기 주요 공사 수주 이어가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늘린 데 이어 3분기에는 주요 공사계약을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다. 상반기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인 가운데 공동주택과 첨단 산업시설, 의료시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22일 한국금융신문 기업정보 분석 플랫폼 THE COMPASS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30.7%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 증가…상반기 원가율 1.4%p 개선금호건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 2 김병주, 또 국감 불출석 의사…우재준 의원 “동행명령 의결해야”[2026 국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오는 23일 예정된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김 회장에 대한 동행명령 의결을 요구했다. 김 회장이 홈플러스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아 관련 질의에 답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국회에 출석해 사실관계를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우 의원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국정감사 의사진행발언에서 김 회장이 전날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언급하며 동행명령 의결을 요청했다.김 회장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진행 중인 수사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 3 IPARK현대산업개발, 서울 환경공무관 근로환경 개선에 1억원 기탁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서울시 환경공무관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 한국해비타트와 손잡았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22일 서울시의회에서 환경공무관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과 신왕섭 IPARK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서울시의회는 지원 대상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을 수행한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한국해비타트에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