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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예상보다 타이트한 미 대선 개표 진행상황에 변동성 증대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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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미국 대선 개표에서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트럼프가 선전하자 리스크온 분위기가 급격하게 희석되는 모양새다.

접전지였던 플로리다에서는 트럼프가 우세하며 바이든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91%가 개표된 상황에서 트럼프가 50.5%, 바이든이 48.4%를 획득해 초반 박빙 승부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주식시장은 강세와 보합을 반복하는 등락장을 보이고 있지만 채권시장은 초반 약세를 벗어나 보합권 복귀 후엔 횡보세다.

국고3년 선물은 운용사와 연기금이 상승을 주도했으나 국고10년 선물은 뚜렷하게 시장을 리드하는 주체는 보이지 않는다.

중국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5.7로 예상치 55를 상회했다.

오전 10시 51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보합인 111.59, 국고10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31.1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214)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3비피 상승한 0.980%,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2비피 하락한 1.60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935계약과 국고10년 선물 52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 대선 개표 초기에 트럼프가 선전하는 모습이 나오자 주식 및 채권 시장 모두 보합권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트럼프가 선전하며 미 대선 개표현황에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예상했던 것 보다 크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지난 미 대선 때보다 개표 현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면서 "지난 미 대선에 대한 학습효과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변동성이 상당하나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관망세가 좀 더 우세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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