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리온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두 달도 채 안 돼 누적판매량 350만봉을 돌파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해 일부 매장에서는 진열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품귀현상을 빚었다. 오리온은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주말까지도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기존 콘스프맛과 달콩인절미맛도 함께 구매하며 브랜드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인기 비결은 특유의 4겹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을 구현한 데 있다. 자체 개발한 공정과 생산 설비를 통해 꼬북칩에 최적의 맛을 선사하는 초콜릿 커버링 기술을 접목했다. 네 겹의 칩에 한 겹 한 겹 초콜릿을 입혀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고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슈거 토핑을 더해 씹는 맛을 살렸다.
꼬북칩은 8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2017년 3월 처음으로 선보였다. 중국, 미국, 캐나다 등 총 12개국에 판매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 5월 '랑리거랑'으로 출시한 이후 8000만봉 이상 판매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미국 바이어들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