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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지는 쇼핑 대목 '11월'…들뜬 이커머스 사전 행사 나섰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0 06:00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11월 쇼핑 대목을 맞아 사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코로나19)으로 급격한 매출 하락을 겪은 유통업계가 이번 기회를 통해 침체된 쇼핑 수요를 끌어 올리고 연말·연시 대목도 앞당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쇼핑 대목 기간이 오기 전 할인 행사를 미리 달구고 있다. 11월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절’ 등 해외에서도 할인 행사가 집중되는 달이다.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도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백화점부터 전통시장까지 유통계 전반에서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유통업계 가운데서도 이커머스가 사전 할인의 불을 댕겼다. SSG닷컴은 '예비 블랙 프라이데이' 격으로 국내 이커머스업체 중에 가장 먼저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쓱더블랙'이라는 대형 프로모션을 열고 최대 80%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SSG닷컴은 11월까지 할인 행사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미리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가전류 최대 53%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LG·다이슨·SK매직 등 61개 브랜드가 참여해 노트북·휴대폰·대형가전·기타주방가전 등 8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인터파크 역시 이달 31일까지 코세페 사전 행사 개념으로 ‘픽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터파크 쇼핑 5개 카테고리 인기 상품 중 고객 투표를 통해 순위를 선정하고, 코세페 기간 동안 최대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롯데쇼핑은 오는 23일부터 열흘간 ‘롯데온(ON) 세상’ 행사를 진행한다. 2조원대 물량을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롯데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롯데의 주요 유통 계열사 7개사가 모두 참여한다. 50만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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