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짜사나이2 논란 속 유튜브 업로드 중단..왓챠, 카카오TV 난감 '유튜브 대형콘텐츠의 어두운 미래'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6 15:57

논란 속 영상 추가 업로드 및 기존 영상 비공개 전환
기업 대규모 투자 진행 콘텐츠 시발점, 폭락에 우려
기존 검증된 방송인, 프로그램 찾는 경향 지속 예측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 운영진이 이어지는 논란 끝에 인기 콘텐츠 '가짜사나이2'의 업로드 중단과 1, 2 기존 영상의 비공개 전환을 결정했다.

가짜사나이2의 영상 썸네일

가짜사나이2의 영상 썸네일

특수부대 출신 교관들에게 인터넷 방송인들이 UDT 훈련을 받는 콘텐츠 가짜사나이는 시즌1의 조회수만 며칠 전 5000만을 돌파하는 등 유튜브 시장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시즌2는 시작 전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체력 테스트 영상을 받고 면접을 진행하며 김병지, 곽윤기 등의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와 줄리엔 강 등의 방송인을 섭외하고 기업 투자를 받는 등 규모를 키웠다.

1기 때는 단 한 곳의 프로틴 업체가 제작 지원에 나섰으나 2기에서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파워에이드, 케토톱, 언더아머, 농심 등의 주류, 식음료, 약품, 패션 기업 등이 참여했다.

하지만, 가짜사나이2 교관으로 참여한 이들이 연예인급 인기를 얻자, 다른 인터넷 방송인들의 이들의 과거와 사생활을 폭로해 갖은 논란을 빚는 등 사건이 계속 이어졌다.

또한, 시즌1에서 큰 인기를 끈 뒤 각종 예능과 광고에 출연한 전 UDT 대위 이근의 200만 원 채무, 성추행, 폭행 등의 논란이 지속해 이어지면서 피지컬 갤러리가 업로드 중단을 결정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이외에 가짜사나이2를 함께 업로드하던 플랫폼 카카오TV 또한 비공개를 결정했으며, 왓챠의 경우 긴박하게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기업의 대거 투자로 스케일을 키운 가짜사나이2가 유튜브 콘텐츠의 대형화와 시리즈물 기획의 신호탄으로 여겨졌지만 현재와 같은 결말을 맞아 아쉽다는 반응이다.

OTT 업계 관계자는 향후 기업 투자 및 기존 방송인이 대거 참여하는 콘텐츠는 재개되더라도 당분간 콘텐츠를 제작해오던 방송사 등에서 인터넷 방송인이 아닌 검증된 이를 선호하는 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튜브 시장 내 대형 콘텐츠 성장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업계가 가짜사나이2의 논란과 이어질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양극재 쌍두마차’ 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주가 상승 2배 차 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유럽 소형차를 중심으로 바닥을 지나며 양극재 소재 쌍두마차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양사의 주가 상승률은 엘앤에프가 에코프로비엠을 상회하는 등 차이를 보인다.우선 양사는 배터리 양극재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소재 기업이다. 주력 사업부터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미래 돌파구로 삼았다는 점까지 유사한 부분이 많다. 그렇다면 두 기업의 현재 주가 상승률 차이는 왜 차이를 보일까?이는 양사의 소재 기술력뿐만 아니라 공급망, 고객사 등 사업 경쟁력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 차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 엘앤에프가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2 효성重, ‘몸집’ 못 따라가는 거버넌스...47점 '제자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효성중공업의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47%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인공지능(AI) 특수로 기업 몸집은 불어났지만, 경영 시스템은 자본시장과 주주의 높아진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산 2조 원 이상 국내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평균 준수율은 71%다. 특히 시가총액 규모가 큰 기업들은 대부분 준수율이 80%를 넘었다. 이날 기준 시총 상위 30위 가운데 준수율이 50% 미만인 기업은 단 두 곳뿐이다. 27위에 올라있는 효성중공업과 중견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 올리고 있는 한미반도체(28위, 준수율 40%)다.지배구조 핵심지표는 주주·이사회·감사기구 등 크게 세 가 3 日 독점 '빌드업 필름' 국산화 도전…에이치엔에스하이텍, AI 반도체 소재 승부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에서 반도체 패키징 소재 기업으로 사업 무게중심을 옮기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최근 반도체 패키징 기판 핵심 소재인 '빌드업 필름(Build-Up Film)' 개발에 성과를 내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빌드업 필름은 FC-BGA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로 AI 서버용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HPC)용 패키지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일본 아지노모토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국산화 성공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3년간 공동 연구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