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방금융지주 3분기 실적 ‘선방’ 전망…비은행 호조세 이어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6 11:06

NIM 하락세 이어져…이자수익 전반적 하락 예상

지방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 전망치(단위 : 억원). /자료=에프앤가이드

지방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 전망치(단위 : 억원). /자료=에프앤가이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지방금융지주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부문 약진이 이어지면서 3분기 실적 선방이 전망됐다. 다만 순이자마진(NIM)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NK금융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시장기대치는 1407억원이며, DGB금융은 783억원, JB금융은 939억원으로 전망됐다.

JB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4.2% 및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DGB금융은 전분기 대비 19.2%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BNK금융의 경우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및 2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3분기 이자수익은 BNK금융이 8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으며, DGB금융은 5255억원으로 4.6%, JB금융은 4545억원으로 4.4% 감소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BNK금융이 2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다. DGB금융은 1229억원으로 18.3% 증가했으며, JB금융 역시 1337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지방금융지주의 3분기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BNK금융의 3분기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57%로 전분기 대비 11bp 하락하고,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6.54%로 159b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DGB금융은 ROA와 ROE가 0.48% 및 6.44%로 전분기 대비 9bp 및 162b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JB금융은 ROA가 0.75%로 전분기 대비 3bp 하락하지만 ROE는 10.43%로 12bp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은경완 메리츠종금 애널리스트는 “지방금융지주는 꼬리위험(Tail Risk)로 꼽히는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과 잠재 신용위험 현실화 가능성 등에 대한 노출도가 크다”고 분석했다. 꼬리위험은 거대한 일회성 사건이 자산 가치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리스크를 일컫는다.

BNK금융지주는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이 이를 상쇄하는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3분기에도 2분기에 이은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DGB금융지주의 경우 3분기 일회성 명예퇴직 비용 지출에도 약 2%의 대출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호조세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800억원 대의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다만 상반기 높은 자산 성장, 하이투자증권 RWA 증가 등으로 자본비율이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바젤Ⅲ 조기 적용과 향후 내부등급법 승인 등으로 상쇄될 것으로 분석됐다.

JB금융은 두 자릿수 ROE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본비율도 10%를 상회하는 등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3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