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월 23∼29일 채권 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전원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한은도 현 금리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10월 14일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결정 등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금통위는 올해 3월과 5월 각 0.5%포인트(P), 0.25%포인트씩 잇따라 금리를 내린 이후 금리를 동결해왔다.
전문가 설문을 토대로 산출한 10월 채권시장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전월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104.1을 나타냈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강세(금리하락),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약세(금리상승)를 예상한다는 뜻이다.
종합 BMSI 추치 /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2020.10.12)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