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2% 내외 동반 반등…부양책 기대 지속 + 트럼프 퇴원 준비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0-06 06: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가 지속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조기 퇴원 호재가 가세한 덕분이다.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타던 지수들은, ‘이날 저녁 퇴원 계획’을 알리는 트럼프 대통령 트윗글 직후 레벨을 한층 높여갔다. 유가 급등에 힘입은 에너지주, 정보기술주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5.83포인트(1.68%) 높아진 2만8,148.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16포인트(1.80%) 오른 3,408.6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7.47포인트(2.32%) 상승한 1만1,332.49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가 일제히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3%, 정보기술주는 2.3% 각각 올랐다. 헬스케어주와 소재주도 각각 2.1% 및 1.9% 높아졌다.

개별종목 가운데 미 생명공학 회사인 리제네론이 7% 넘게 올랐다. 이 회사 항체 약물이 트럼프 대통령 치료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조기 퇴원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늘 오후 6시30분에 월터 리드 군 병원을 퇴원할 것이라며 "기분이 정말 좋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날 1시간 가량 전화통화를 하고 부양책 규모를 논의했다. 양측은 다음날 추가 논의를 위한 준비 차원에서 문서를 교환할 계획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6% 급등, 배럴당 39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해 위험자산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미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원’ 트윗글이 호재로 반영됐다. 여기에 노르웨이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도 유가 상승을 한층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물은 전장보다 2.17달러(5.9%) 높아진 배럴당 39.2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02달러(5.1%) 오른 배럴당 41.2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