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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상가 갖춘 지식산업센터 인기… 출퇴근 시간 줄이고 워라밸 향상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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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9 14:03

분양시장서 호응 높고 연일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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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 엑슬루프라임 투시도. / 사진제공 = 리얼투데이

풍림 엑슬루프라임 투시도. / 사진제공 = 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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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기숙사와 상가가 함께 조성돼 단지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이러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직장인들의 출퇴근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 지난해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수도권 직장인 1301명에게 출퇴근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114.5분의 출퇴근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 직장인이 134.2분으로 가장 길었고 다음 인천 100분,서울 95.8분 순이었다.

하루 평균 2시간 정도의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곤욕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 편리한 출퇴근 여건을 갖춘 직장의 선호도가 높다.

기숙사와 상가가 함께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별도의 출퇴근 시간이 들지 않아 충분하고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상가에 여러 업종의 판매시설이 들어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건설사들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가를 함께 조성하는 데에 힘을 싣고 있으며 실제로 놓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금강주택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 공급한 ‘금강펜테리움IX타워’는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이 단지에는 상업시설은 물론, 총 675세대의 기숙사가 구성돼 분양 당시 많은 직장인들의 관심을 샀다. 또한, 대림산업이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MS-4-1,2,3블록에 선보인 ‘디원시티’ 역시 성황리에 완판됐다. 단지의 경우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기숙사 등을 갖춘 복합단지이며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이 가까운 역세권으로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눈여겨볼만 한 신규 분양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행사 엔티산업㈜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50번지 일원에 짓는 ‘풍림 엑슬루프라임’을분양중이다. 풍림산업이 시공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3,11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분당선과 SRT(수서발 고속철도) 환승역인 수서역이 차량 5분내 거리에 위치한다. 여기에 향후 과천~위례선자곡역, GTX-A노선, 수서~광주선까지 개통 예정으로 무려 6개 지하철·철도 노선이 지나는 헥사허브(hexa-hub)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인근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구(예정)가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단지 옆 안개근린공원을 비롯해 세곡근린공원, 대모산 등 풍부한 녹지가 인근에 마련돼 있다.

시행사 와이피피디앤씨는 10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27-3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가산YPP아르센타워’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연면적 4만1,144㎡ 규모이며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단지는 반경 1㎞ 내 지하철 1∙7호선 환승역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이 위치한다.

아이에스동서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89번지 일대에 짓는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센트럴’ 2차분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연면적 21만6,284㎡ 규모이며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4호선 범계역이 인근에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등 여러 도로망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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