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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영세 가맹점 수수료 1% 안되는데…네이버카카오페이 1~2%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9-25 17:46

네이버페이 가맹점 모두 2% 상회

자료 = 윤창현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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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했을 경우 가맹점 수수료율이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비용 기준이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25일 윤창현 의원실에 따르면, 매출 3억원 미만 영세 중소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8%, 체크카드는 0.5%인 반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는 1~2%대였다.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했을 때 가맹점이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율은 1.02%, 카카오페이 계좌기반 결제에서 결제하는 경우 1.04%였다.

네이버페이가 카카오페이보다 수수료율이 높았다.

매출 3억원 미만 영세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계좌 기반 결제가 이뤄지는 경우 수수료율은 1.65%,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면 2.2% 수수료율이 부과됐다.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 가맹점 수수료율은 체크카드가 가장 낮았으며 네이버페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 가맹점 카카오페이 계좌 기반 결제 수수료율은 1.23%, 신용카드는 1.3%, 네이버페이 계좌 기반 결제 1.65%, 카카오페이 카드 결제 1.87%, 네이버페이 카드 결제는 2.75%였다. 체크카드는 0.5%다.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가맹점 수수료율에서도 카드사 수수료율이 가장 낮았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1.1%, 신용카드는 1.4%, 카카오페이 계좌 기반 결제는 1.5%, 카카오페이 카드 결제는 1.55%였다. 네이버페이는 계좌 기반 결제는 1.65%였으며 네이버페이 카드 결제는 2.86%로 이 중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기록했다.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가맹점에서는 네이버페이 카드 결제 수수료율이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체크카드는 1.3%, 신용카드는 1.6%로 1%대였으나 네이버페이는 계좌 기반 결제 1.65%, 카카오페이 카드 결제 2.16%, 계좌 기반 결제는 2.39%였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수수료율 기준이 카드사와 비교하기 어렵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네이버페이는 수수료율에 단순 결제 뿐 아니라 가맹점주가 가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관리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어 비교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네이버페이는 "스마트스토어, 주문형페이, 결제형페이 등 여러 가맹점 유형에서 스마트스토어와 주문형페이는 일반 PG사 단순 결제대행 모델과 다르게 회원 주문서 접수와 관리, 발송, 교환, 반품 판매관리툴을 제공한다"라며 "배송 추적, 문의, 회원관리, 리뷰, 포인트적립, 고객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므로 동일비교가 어렵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소호결제는 수수료가 없다고 반박했다.

카카오페이는 "소호결제는 가맹점으로부터 수수료를 한푼도 받지 않고 있으며, 가맹점주들의 편의를 위한 ‘소호결제 키트’와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카카오페이는 PG사로서 카드사를 대신해 가맹점의 모집과 심사, 관리를 진행하며 즉시할인・쿠폰・알 리워드 등 카카오페이의 자체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자 혜택을 제공하면서 가맹점의 고객 유치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후불결제가 허용되면 수수료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신용카드사는 후불결제이기 때문에 매월 한번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빼오는 비용만 발생되지만, 간편결제사는 결제 시마다 펌뱅킹 수수료가 발생한다"라며 "전자금융거래법이 개정되어 후불결제가 허용되면,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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