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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5주 연속 1위, 유종의 미 9월 2주차 주간 웨이브 순위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9-15 13:05 최종수정 : 2020-09-15 14:04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앨리스, 거짓말의 거짓말 등
런닝맨,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등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 노멀 피플, FBI, 콘스탄틴 등
상견니, 배니도세계지전: 너와 세상 끝까지, 대주재 등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온 가족이 각자 또 함께 행복을 찾는 해피엔딩으로 종영을 맞이하며 5주 연속 웨이브 드라마 시청시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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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상엽 커플은 이혼 후 재교제, 재결합에 이어 과거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고 쌍둥이를 낳아 육아하는 내용과 이초희-이상이 커플은 결혼에 성공한 뒤 같은 병원에서 각각 심리치료사와 치과의사로 일하며 행복하게 사는 3년 뒤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100부작으로 약 반년 동안 가족의 위기와 갈등, 사랑을 현실적으로 이야기한 이 작품은 이들 커플 외에도 모든 가족이 각자의 일과 사랑, 삶에 충실하게 사는 내용으로 끝까지 따뜻하게, 밝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5주 연속 차트 1위를 지킨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종영에 따라 신작과 후속작에 대해 업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어 '앨리스'는 지난주에 이어 시청시간이 상승하며 드라마 차트 2위를 지켰다.

시간 여행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주원이 자신의 사망한 엄마와 닮은 김희선과 현재의 김희선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극에 박진감을 더했다.

웨이브가 종편에 첫 투자한 '거짓말의 거짓말' 또한 자극적인 스토리와 이유리 배우의 연기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주 첫 방송과 동시에 차트 8위로 진입한 거짓말의 거짓말은 전 주 대비 시청시간이 3배 증가하며 차트 4위로 급상승했다.

친딸의 새엄마가 되기 위해 친딸의 아빠 연정훈을 유혹하기 시작하는 이유리의 결심이 다음 방송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강하게 자극했다.

이외에 9월 둘째 주 드라마 차트 9, 10, 11위는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전원일기'가 나란히 차지하며 구작의 저력을 톡톡히 선보이고 있다.

주간 웨이브 예능 차트에서는 '런닝맨',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가 차트 1, 2, 3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입 장벽을 견고히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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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주 런닝맨 방송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실내, 집콕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실내 취미 배우기'를 주제로 삼바 댄스, 아카펠라, 요들송, 훌라 댄스를 배우는 멤버들의 모습과 재능이 화제를 모았다.

런닝맨의 장수 비결로 손꼽히는 출연진간의 합을 증명하듯 게스트 없이 상당한 재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2위를 차지한 ‘놀면 뭐하니’는 만옥(엄정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만옥의 대표곡인 ‘배반의 장미’, ‘포이즌’ 등 즉석 무대를 선보일 때, 과거 댄서로 오랜 시간 함께 했던 V맨 김종민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프로그램 말미에 공개된 다음 편 예고에서는 최종 선발된 ‘환불원정대’의 매니저 실루엣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 ‘전지적 참견시점’, ‘도시어부2’ 또한 중상위권에서 긴 시간 활약 중이다.

중상위권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는 TV 시청률 또한 30주 연속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도시어부2’ 또한 꾸준한 시청 시간 상승으로 웨이브 예능 차트 중상위권까지 오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방영 이후 차트권 밖에 머물러 있다가 지난달 11위, 9위에 이어 이번 달 7위에 안착해 안정적으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낚시 전문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낚시의 명소를 찾아 떠나 시청자들의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도시어부2’는 기존 이덕화, 이경규 2인 체제에서 인턴으로 출연했던 박진철, 이태곤, 지상렬, 이수근,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현 5명을 모두 고정 멤버로 발탁하고 7인 체제를 도입했다.

멤버를 재정비한 ‘도시어부2’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의 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웨이브 예능 차트에서도 지속적으로 순위를 이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주간웨이브(wavve) 미국, 영국 드라마 차트에서는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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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꾸준히 사랑받던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 ‘크리미널 마인드’가 중위권으로 하락하고 웨이브 독점, 최초 공개작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 ‘FBI’, ‘노멀 피플’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하며 3강 체제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 ‘크리미널 마인드’는 타 시리즈 대비 많은 에피소드를 보유한 만큼 주간웨이브에서 두 달 이상 1위를 유지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주 1, 2, 3위에 오른 웨이브 제공작들은 앞선 작품들을 밀어내고 단 시간에 상위권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의의가 더욱 크다.

공개 2주만에 1위를 차지한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의 특히 빠른 상승세를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은 가상 디스토피아 길리어드를 배경으로 국가에 의해 강제로 임신과 출산에 참여해야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여성을 오직 자궁이라는 생식 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본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통해 성과 가부장제 권력을 빈틈없이 그려냈다.

마거릿 애트우드가 1985년 발표한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 2017 훌루 오리지널 시리즈로 첫 방영되었으며 지난 4일 웨이브를 통해 월정액 서비스로 최초 공개됐다.

8월 넷째 주, 9월 첫째 주 각각 한 주씩 1위를 기록했던 노멀 피플과 FBI 또한 2,3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11위에는 지난주 웨이브에서 공개한 ‘콘스탄틴’이 신규 진입했다.

콘스탄틴은 인간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공존하는 가운데 유명한 퇴마사 존 콘스탄틴이 세상에 존재하는 악마들을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퇴마 판타지 액션이다. 13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원작인 DC 코믹스의 헬블레이저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9월 둘째 주 주간웨이브(wave) 아시아드라마 차트에서 현대극과 고장극의 신경전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차트 진입 작품 수는 고장극이 우세하나 상위권을 현대극이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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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라마 차트 최강자 '금의지하'가 '상견니'에 자리를 내어줬고 2위 역시 '배니도세계지전: 너와 세상 끝까지'가 차지하며 현대극이 승기를 잡았다. 1, 2위에 오른 ‘상견니’와 ‘배니도세계지전: 너와 세상 끝까지' 모두 전주 대비 시청시간이 1.5배~2배 상승하며 판타지 무협의 자리를 꿰찼다.

그 밖에 '빙당돈설리'와 '만만희환니: 만만, 널 좋아해'가 지난주와 비슷한 차트 순위를 유지하며 현대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 주 만에 11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한 무협 청춘 판타지 '대주재'도 괄목할 만하다. 시청시간이 3배 가까이 증가하며 주간웨이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천잠토두(天蚕土豆)의 인기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대주재는 세상을 구하는 소년 '목진'을 중심으로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악에 맞서 싸우는 목진이 성장해 시대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1월 중국 아이치이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48부작으로 인기리에 종영했다.

대주재는 중국 인기 아이돌 그룹 TF BOYS 멤버 왕원이 목진을, 타이완 출신의 배우이자 첼리스트 구양나나가 신녀를 연기하며 화제가 됐다.

신작의 거센 돌풍에 본격적으로 버티기에 나선 무협극들의 반란이 다음주 차트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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