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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영 후 웨이브 첫 1위' 8월 2주차 주간 웨이브 차트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8-19 09:17

한 번 다녀왔습니다, 편의점 샛별이, 그놈이 그놈이다 등
런닝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노는 언니 등
디어페어, 노멀피플, 갱스 오브 런던, 시카고 파이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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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주간 웨이브 드라마 차트에서 4월 방영 이후 첫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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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어머니 역할의 김보연 배우가 아들 이상엽이 이혼한 전처 이민정과 다시 사귄다는 것을 알면서 뺨을 내려치며 끝나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긴장을 안겼다.
또한, 이초희-이상이 커플이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고자 했으나 두 사람이 사귀기 전 이민정의 여동생, 이상엽의 남동생으로 알게된 만큼 양가 부모님의 얽힌 관계와 주변 환경으로 인해 고생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다가와 시청자들에게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편의점 샛별이'는 종영에도 불구하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이어 2위에 올라 여전한 인기와 시청자 관심을 반영했다. 이어 '그놈이 그놈이다'가 3위에 올랐다.

예능 '서울촌놈'에서 드라마 '찬란한 유산' 속 커플 이승기와 한효주가 11년 만에 재회하면서 2010년 종영작 '동이'의 인기가 급상승해 드라마 차트 11위에 자리했다.

이외에도 '전원일기', '태양의 후예' 등의 추억의 명작들이 동이의 뒤를 이으며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하위권에서 치열한 결투가 이어졌다.

8월 2주차 주간 웨이브 예능 차트에서는 '런닝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의 3강 체제가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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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은 7주 연속 예능 차트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지난주 곽도원, 김상호, 김대명 배우가 영화 '국제수사'의 홍보차 게스트로 출격하면서 수사 레이스를 펼쳤다. 세 배우는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연기 실력을 살린 취조, 심문을 실감나게 진행해 큰 재미를 안겼다.

특히, 곽도원 배우가 멤버 이광수 특유의 억울한 표정, 제스처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등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폭소로 상대방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곽도원 배우는 2위에 오른 나 혼자 산다에서 제주도에서 연세로 2년 계약한 본인의 집을 공개하며 오랜 자취로 단련된 요리 솜씨를 선보이고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일상을 보여줘 상당한 활약을 기록했다.

3위를 지킨 '놀면 뭐하니'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 3인방의 혼성그룹 싹쓰리가 마지막 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뭉친 '환불원정대'의 출범을 예고했다.

프로듀서 '지미유'로 새로운 부캐를 예고한 유재석과 환불 원정대의 콜라보가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라디오스타'는 지난주 10위에서 4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출연한 박진영, 선미의 케미와 원더걸스 미국 진출 비화 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일 첫 방송한 '노는 언니'는 25위로 신규 진입했다.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간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박세리, 이재영, 이다영, 곽민정, 남현희, 정유인이 출연한다.

웨이브 해외드라마 차트에서는 독점, 최초 공개작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9위에 오른 ‘디어페어’가 6계단 상승해 3위까지 올랐으며, 지난 14일 독점 공개된 ‘노멀피플’이 6위로 신규 진입했다. 영국 느와르물 ‘갱스 오브 런던’도 5위에, FBI 시리즈도 각각 4위, 7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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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공개된 웨이브 독점작 ‘노멀피플’은 훌루(Hulu)와 영국 BBC1, BBC3에서 지난 4월 말 첫 방영된 신작으로, 맨부커상 후보에 오른 소설 원작의 영국 드라마다. 상반된 성격을 가진 메리앤과 코넬이 청소년기부터 어른으로 함께 성장하면서 변화되는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지난 주 ‘디어페어’와 함께 오픈한 ‘시카고 파이어 시즌1’도 전주 대비 시청 시간이 약 1.7배 증가하며 8위에 올랐다. 시카고 파이어 시즌1은 시카고 소방서 사람들의 구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불길에 맞서 싸우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현지 방영 당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오랜 기간 차트를 지키고 있는 ‘크리미널 마인드’,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의 인기도 여전하다. 특히, 크리미널 마인드는 8월 둘째 주 주간웨이브 미국, 영국 드라마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하며 두 달 째 웨이브 차트 정상을 지켰다.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도 시즌 20과 21이 웨이브에 신규 업데이트 되자 지난 주 5위에서 2위로 빠르게 올랐다.

​8월 둘째 주 주간웨이브(wavve) 아시아 드라마 차트에는 2위의 반란이 펼쳐졌다. 3주 연속 1위를 내주지 않던 '금의 지하'를 뚫고 '검왕조'가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검왕조는 지난 차트에서 공개와 동시에 2위에 오른 것에 모자라 단숨에 차트 1위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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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왕조의 인기는 배우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배우 이현은 웨이브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친애적 열애적'의 남자주인공이자 현재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검왕조는 로맨스 위주의 작품을 선택해오던 이현이 전작과 전혀 다른 장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얻었다.

이현은 검왕조에서 스승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복수를 다짐하는 제자 정녕 역할을 맡았다. 복수를 돕던 공손가 장녀와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도 곁들여진 만큼 로맨스 장인 이현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웨이브에는 OTT 플랫폼 최초로 검왕조 34편 모두가 공개되었다.

드라마 '옹정황제의 여인'은 8월 둘째 주 아시아 드라마 차트에 12위로 첫발을 내딛었다. 중국 사극 전문 배우인 손려, 젠빈천, 채소분, 유설화, 장흔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11년 중국 북경 BTV에서 방영해 76회로 막을 내렸다.

옹정황제의 여인은 청조 옹정제 시대를 배경으로 후궁이 된 귀족 소녀 견환이 황태후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견환을 포함한 8명의 수녀들이 후궁으로 간택되면서 이들 간에 치열한 정치싸움이 펼쳐지는데,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대사들이 드라마의 묘미로 꼽힌다. 배신의 향연이 펼쳐지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지켜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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