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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리운전·탁송 사업 진출…디지털키로 모빌리티 플랫폼 확장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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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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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플랫폼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대차는 디지털키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픽업앤대리는 전문업체가 스마트폰(디지털키)을 활용해 차량을 픽업하고 대리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픽업앤딜리버리는 오너가 동승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배송하는 것이다.

현대차 디지털키 전용 앱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달 서울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다음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한다.

현대차, 대리운전·탁송 사업 진출…디지털키로 모빌리티 플랫폼 확장


이번 사업은 현대차가 새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원희닫기이원희기사 모아보기 현대차 사장은 중장기 비전 '전략 2025'에서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해 쏘나타에 최초 탑재된 디지털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디지털키는 자동차 근거리 무선통신과 저전력 블루투스 통신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기술이다.

회사에 따르면 디지털키 지원 차량 기준으로 70%가 디지털키 기능을 옵션 등으로 선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디지털키와 주차장, 백화점, 세차 등을 결합한 다양하고 획기적인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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