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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카드 이용액 줄었는데 이익 늘어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9-14 12:00

신용·체크카드 이용액 전년동기比 0.3% 감소
카드사 순익 1조1181억원…전년比 18.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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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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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전체 카드이용액이 전년동기대비 줄었지만 비용 절감으로 카드사 순익을 늘어났다.

14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카드사 상반기 순익은 1조11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했다. 대손준비금 적립 후 당기순이익은 1조314억원 수준이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945억원 줄었으나 카드론 수익이 1243억원 증가하면 총수익은 656억원 늘었다.

코로나19로 해외길이 막히면서 관련 비용이 1120억원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여행이 막혀 해외결제수수료 등 업무제휴수수료가 1319억원 줄었다. 채무유예 등 정책으로 대손충당금 부담이 완화돼 대손비용도 1050억원 줄면서 비용 감소가 나타났다.

전체 카드구매 이용액은 감소했다.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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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24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1조3000억원) 감소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 증가율도 1%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법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감소했다. 법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체크카드 이용액은 0.3% 감소했다.

카드대출 이용액은 5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카드론 이용액은 25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으나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27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했다.

6월 말 카드사 연체율은 1.38%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23%p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둔화에 대비하여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건전성 지표 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향후 원리금 상환유예 종료에 대비하여 연착륙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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