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1.5조원, 공자기금운용 0.49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 비경쟁 인수 0.68조원, 세입 0.9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3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6.1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1.9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1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9.1조원, 국고채 만기 및 이자(5년) 15.61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0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한은RP매각(7일) 14.26조원, 국고채 한은 보유분 0.4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국고채 비경쟁 인수 0.2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 세입 0.45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요지준변동분 0.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준은 2.8조원 남짓한 잉여를 기록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별다른 지준 변동요인이 없는 가운데 은행권 차입은 제한적이겠으며, 일부 운용으로 나설 전망"이라며 "레포시장은 전일 막판 타이트 했던 상황 반영돼 금리 소폭 상승하겠으나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은 원천세 선납분이 소액 있겠지만 새 지준월 첫 주말인 점에서 은행권 차입은 보수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은 자금 변동 요인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보합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0.48%, 0.53%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8.3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68%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