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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 국채 10달러 단위 온라인 판매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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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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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 국채 10달러 단위 온라인 판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미국 국채를 10달러 단위로 온라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키움증권 종합계좌 또는 해외계좌를 통해 환전한 후 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액면가 기준 10달러 단위로 미국 국채를 매수할 수 있다. 거래시간은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당일 결제된다.

현재 판매 중인 채권은 2030년 8월 만기인 10년물과 2025년 6월 만기인 5년물이다. 이자는 6개월마다 고정금리로 지급되고 이자소득세는 15.4%이다.

최소투자금액 10달러만 있어도 미국 국채 투자가 가능해 안전자산에 분산투자하면서 주식과 원화 위주의 자산을 헤지(위험 회피)하는 효과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채권투자를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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