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날 경제전망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이동제한 조치 등을 기준으로 세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해 경제성장율을 전망했다.
기본 시나리오 가정 시 올해 경제성장률은 -1.3%, 내년엔 2.8% 성장을 예상했다.
비관 시나리오일 경우엔 -2.2%와 1.2%를 낙관 시나리오는 -0.9%와 3.4%성장을 예상했다.
기본 시나리오는 금번 코로나19 재확산이 연초와 비슷한 기간 동안 지속되고 이후에는 국지적 확산이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제했다.
글로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내년 중반 이후 점차 진정되고 경제활동 관련 이동제한조치는 점차 완화되면서 세계경제가 내년 하반기중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다는 가정을 했다.
비관 시나리오는 금년 겨울까지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질 것이란 것을 전제했다.
낙관 시나리오는 기본 시나리오보다 코로나19 재확산이 빠르게 진정될 것을 전제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