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국에서도 '테슬라 열풍'…車업계 주도권 되찾기 '분주'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21 16:04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중국에서도 판매가도를 달리고 있다. 내연기관차 중심의 완성차기업들이 미래산업 먹거리를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7월 중국 전기차(NEV·PHEV) 판매량은 약 8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0% 가량 증가했다.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반등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중국 전기차 판매는 올 1월부터 '모델3'를 내세워 현지 시장에 진출한 테슬라가 이끌고 있다. 지난달 테슬라 모델3 판매량은 1만1014대로 시장 점유율 13% 가량을 차지했다. 모델3는 코로나19 타격이 심했던 4월(3635대) 이후 5월부터 3개월 연속 1만대가 판매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단위=대, 자료=중국승용차연석회의.

단위=대, 자료=중국승용차연석회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GM·폭스바겐·현대차 등 중국사업 비중이 큰 기존 완성차기업들이다.

코로나19로 기존 내연기관차 판매가 급감한 것은 어쩔 수 없더라도, 전기차 시장에서 신생업체에 밀린다면 미래 먹거리를 뺏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현지기업들도 전기차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중국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브랜드 파워에 의존하는 보수적인 경향을 보였는데, 전기차에서는 이 관행이 무너지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향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과 캐딜락 리릭 콘셉트카.

메리 바라 GM 회장과 캐딜락 리릭 콘셉트카.

이미지 확대보기

GM은 '전동화·고급화'를 중심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9일 메리 바라 GM 회장은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향후 5년간 중국에 출시할 신차 40% 이상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GM의 중국 공략에는 캐딜락 등 GM 산하 고급차 브랜드가 전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GM의 3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얼티움 배터리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전기차 '캐딜락 리릭'은 2021년께 중국에서 가장 먼저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현지 사업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당초 올 상반기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같은 결과물을 담은 중국 관련 중장기 비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 폐자동차서 국가 전략 희귀금속 생산한다 전략 자원이 국가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최초로 폐자동차에서 희귀금속을 뽑아내는 자원 순환망이 구축된다.사단법인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이하 협회)와 친환경 자원순환 고도 처리 전문기업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참엔지니어링은 '국가 전략 금속 자원 및 2차 전지의 효율적 해체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차(HEV) 시장의 성장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폐배터리와 차량 내 고부가가치 희귀 전략 금속을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집부터 1차 전처리, 최종 고도 정련 및 블랙매스 생산에 이르는'엔드 2 고려아연, 11년간 노원구 청소년 1920명에 장학금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노원구 고등학생·대학생들 175명에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서울 노원구에 사택을 둔 것을 계기로 10여년 이상 지역인재와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노원구 청소년 장학사업 ‘려(麗)’는 고려아연이 지역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올해로 11년째 후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노원구 거주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에서 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170여명에게 장학금 총 2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려아연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달한 장학금은 누적 22억원, 수혜 장학생은 총 1920명에 달한다.지난 21일 서울시 3 포스코그룹, 국내 첫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 포스코그룹이 지역 제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실용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포스코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포항시 등 민·관이 손잡고 조성한 국내 1호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이다.첨단 신소재나 에너지·환경 분야 스타트업은 좋은 기술을 갖고 있어도 이를 실제 제품으로 실증하고 양산까지 끌고 가는 과정에서 자금과 설비 부담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시제품을 만들어봐야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데, 초기 기업 혼자서는 냉각수·압축공기 설비나 수소·질소·산소 같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