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두산에너빌, 美 엑스-에너지와 SMR 16대 핵심소재 예약계약 체결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2 10:45

SMR 핵심소재 두산에너빌 단조품 선제 확보
엑스-에너지, 다우·에너지 노스웨스트에 SMR 공급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SMR 핵심소재에 대한 예약계약 체결식에서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사장(왼쪽)과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SMR 핵심소재에 대한 예약계약 체결식에서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사장(왼쪽)과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 회장)가 엑스-에너지(X-energy) 소형모듈원전(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소재에 대한 예약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클레이 셀(Clay Sell) 엑스-에너지 사장과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SMR 모델명) 고온가스로, 16대 핵심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Xe-100은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예약계약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후속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 지원을 받는 차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다. 첫 사업으로 미국 다우(Dow)는 텍사스주 산업단지에 4대의 Xe-100을 건설할 계획이다.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는 워싱턴주에 12대의 Xe-100을 건설할 예정이다. 에너지 노스웨스트가 추진하는 사업은 아마존(AWS)과 엑스-에너지가 오는 2039년까지 추진하는 총 5기가와트(GW) 규모, Xe-100 60대에 해당하는 대규모 건설 계획이다.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로, Xe-100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중요한 사업에서 두산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원자력BG장)은 "엑스-에너지와의 이번 예약 계약은 SMR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작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두산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 제작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 납기 준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와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왔다.

2023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 지분투자에 참여했으며, 지난 8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한국수력원자력 이 SMR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김병주, 올해도 국감 증인대 서나…정무위·산자위서 MBK 책임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 증인석에 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김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데 이어 정무위원회에서도 증인 신청이 이뤄졌다. 홈플러스 인수·회생 과정뿐 아니라 롯데카드 중간배당과 딜라이브 재무개선 등 MBK 포트폴리오 전반의 대주주 책임이 국감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자위는 오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 증인으로 김병주 회장을 채택했다. 홈플러스 사태에 따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출과 입점상인 피해, 홈플러스 인수 당시 차입매수(LBO) 방식 등이 주요 질의 대상이다. 김광일 MBK 부회장도 함께 증인으로 2 한화오션 노사 갈등 장기화…"법과 원칙대로 대응" 한화오션이 사내 협력사(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만든 노동조합인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 크레인 점거 고공농성을 '불법 점거'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다만 하청지회가 급식·통근버스 업체 노조인 웰리브지회와 공동교섭 요구를 접고 단독 교섭에 나선다면 당장이라도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는 방침이다.이는 2022년 51일 파업과 47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지난해 97일간의 서울 철탑 농성을 거친 뒤 소송 취하와 원·하청 동일 비율 성과급으로 상생 기조를 이어오던 양측이 1년 3개월여 만에 다시 대치 상황에 들어간 것이다.하청지회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소속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일하는 3 2조 규모 3차 ESS 중앙 입찰 본격화…LG엔솔, 자존심 회복 배수진 정부가 사업비 기준 약 2조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3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공고를 공식화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자존심을 건 수주전이 시작됐다.특히 앞선 1·2차 입찰에서 경쟁사들에 밀려 누적 점유율 최하위라는 쓴잔을 들었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3차 입찰을 자존심 회복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특히 공급망 체질 개선과 안전성 격상, 시스템 통합(SI) 기술력까지 총동원한 대반격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역대 최대 3차 입찰, 기준도 높아졌다1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최근 총 1180MW(메가와트시, 사업비 기준 약 2조 원) 규모 '2026년 ESS 중앙계약시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