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집값 치솟자 서울사람 경기도 아파트 매수 급증…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9 16:09

작년 상반기 6743건 → 올 상반기 2만1998건 급증,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교통호재 이어지며 넓어진 생활권도 유효

자료=더피알, 부동산인포

자료=더피알, 부동산인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올 상반기 경기도 아파트를 매수한 서울 사람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교통호재로 탈 서울 부담이 줄어든 것이 이유로 꼽힌다. 특히 서울에서도 수요 유입이 늘어난 만큼 경기도에 신규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청약열기도 덩달아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서울 거주민이 경기도 아파트 2만1998건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6743건) 보다 3.3배나 늘었다.

서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곳은 고양(2819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양주(2371건), 용인(1953건), 김포(1504건), 수원(1502건). 의정부(1315건), 부천(1182건), 안양(1047건), 성남(978건), 광명(839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곳 모두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다.

이는 서울에 아파트 구매 부담이 커지면서 경기권에 ‘내집마련’에 나선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9억5033만원, 전세는 4억9922만원에 달한다. 경기도 아파트값(평균 4억806만원)이 서울 전세값 보다 더 낮다. 부동산114 조사에서는 7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10억원을 넘었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계획, 지하철 연장, 도시철도 개통 등의 호재로 경기권 거주 부담이 줄어든 것도 이유로 꼽힌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상반기에도 서울 집값이 계속 올랐고, 특히 전세 거주 부담도 커져 탈 서울을 결심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에서의 수요 유입이 늘고 경기 대부분 지역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인 만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내집마련이 가능해 아파트 청약 열기도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급을 앞둔 곳에도 서울 사람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8월 GS건설 ‘의정부역스카이자이’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자리하며,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 계획이다. 반경 1km 내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등이 위치한다.

㈜호반산업은 시흥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공동3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더 프라임’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59~84㎡ 총 826가구다. 시화MTV는 인공서핑장을 비롯한 굵직한 해양레저 개발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학교·유치원 용지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롯데건설은 하반기 고양 덕양구에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이 위치해 있으며, 추진 중인 GTX-A노선이 대곡역을 지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도 연내 광명 2구역 재개발로 3344가구 아파트를 공급하며 일반분양으로 73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9월 대우건설이 주상1블록에서 푸르지오 496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3만8564㎡ 규모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함께 공급된다. 여주에서는 우남건설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총 602가구 규모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을 분양 예정이다.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현대건설, 美 테라파워 후속 원전 EPC 파트너로 나선다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이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TerraPower)가 추진하는 차세대 원전 후속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파트너로 나선다. 지난 5월 테라파워·HD현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최대 8개 호기의 후속 원전에 대한 EPC 우선권을 확보했다.현대건설은 18일 이한우 대표이사와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테라파워의 '나트륨(Natrium)' 원전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유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전 분야의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지난 5월 3사가 체결한 MOU가 차세대 원전 사업의 포 2 홈플러스, 재개장 닷새간 매출 437억…중단 전보다 191%↑ 홈플러스가 영업을 재개한 뒤 닷새간 43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 중단 전보다 매출과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지만, 재개장 기념 할인행사와 광복절 연휴 효과가 반영된 만큼 이를 경영 정상화의 신호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홈플러스는 ‘홈플 is Back’ 행사를 진행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총매출이 43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영업 잠정중단 전인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매출 150억 원보다 191% 증가한 규모다.같은 기간 하루 평균 매출은 30억 원에서 87억 원으로 약 2.9배 늘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도 13만8200명에서 23만9600명으로 73.4% 증가했다.홈플러스는 지난 13일 영업을 잠정 중단했던 67개 점 3 신세계免, 업계 최초 ‘AI Smart CCTV’ 도입 “안전관리 강화” 신세계디에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면세점 매장과 물류센터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고객과 현장 근로자의 위험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 ‘비전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면세업계에서 비전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시스템은 관제 인력이 여러 폐쇄회로(CC)TV 화면을 직접 확인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AI가 영상 속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제자에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