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최근 맛과 풍미 중심의 수제햄 선호도가 높아지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햄을 수제맥주나 와인 안주로 즐기는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집에서도 맥주펍과 와인바의 ‘햄플래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고기 본연의 풍미를 살린 안주용 햄 ‘햄스빌 바로먹는햄’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햄스빌 바로먹는햄’은 소고기, 등심, 목살 3종으로, ‘뜯자마자 바로 먹는 근사한 안주’ 콘셉트의 ‘콜드컷(Cold Cut)’ 제품이다. 콜드컷은 냉장 상태의 슬라이스한 햄을 말하며 와인 안주로 잘 알려져 있다. 3종 모두 CJ제일제당이 엄선한 프리미엄 원육을 12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후 90도 이상에서 충분히 훈연해 별도 조리과정 없이 즐길 수 있다.
'햄스빌 바로먹는햄 소고기(120g)'는 100% 소고기로만 만들어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돼지고기가 아닌 소고기를 콜드컷 제품으로 내놓은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햄스빌 바로먹는햄 등심(140g)'은 촉촉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로먹는햄 목살(120g)'은 원물을 그대로 썰어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집에서 안주로 간편하게 즐기거나 캠핑, 홈파티 등에서도 근사한 ‘햄플래터’로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가 예상된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3종 모두 4980원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햄스빌’ 브랜드의 신제품 3종은 전문 육가공 마이스터가 개발에 참여해 고급 수제햄 수준의 맛과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냉장햄 시장을 이끌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