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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지게차 50대 제어…LG유플러스, ‘5G 무인지게차’ 공동 사업 추진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8-09 12:47

클라크-뮤샤이니-케이엔과 업무협약 체결
최대 50대까지 원격 제어 가능한 ‘5G 무인지게차’ 선보여
종합물류기업 판토스 등과 실증 예정, 연내 상용화 목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제조 기업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아시아, AI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실내 측위 솔루션 업체 케이엔과 ‘5G 기반 무인지게차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클라크 창원 공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오른쪽부터)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김지열 클라크 대표이사, 마국요 무샤이니 부사장, 김영준 케이엔 상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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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지게차 제조 기업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아시아(이하 클라크), 인공지능(AI)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실내 측위 솔루션 업체 케이엔과 ‘5G 기반 무인지게차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클라크 창원 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석원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김지열 클라크 대표이사, 마국요 무샤이니 부사장, 김영준 케이엔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5G 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물류센터·항만 등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지게차를 원격에서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특히 4개 사가 선보이는 5G 무인지게차의 특징은 10mm(밀리미터)의 정밀한 위치 측위와 단 한 명의 작업자가 최대 50대까지 동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5G 통신으로 지게차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조작 명령을 지연 없이 전달할 수 있다. 이는 작업자가 실제 운전석에 앉아 작업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의 정밀도를 보장한다.

5G 무인지게차를 통해 공장이나 물류센터 등의 업무가 대폭 효율화될 전망이다. 다수의 지게차가 자율주행으로 물품을 운반하고, 관제 센터에서는 소수의 인원으로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 비용절감 측면뿐 만 아니라, 중장비의 직접 운영이 최소화되어 물류 운반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또한 최소화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4개 사는 종합물류기업 판토스와의 실증을 시작으로 5G 무인지게차의 보급을 본격 진행한다. 연내 실증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인지게차를 원격에서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영상 솔루션 개발 및 5G 기반 설비 라인업 확대 등 협업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전무는 “무인지게차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 등 산업 영역의 디지털전환을 가져오는 핵심 설비 중에 하나”라며 “당사가 제공중인 5G 기업전용망과의 시너지를 통해 무인지게차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 선보인 5G 기업전용망은 일반 상용망과 분리된 폐쇄성, 보안성, 안정성을 특징으로 하는 기업 네트워크다. 이는 다수의 무선 디바이스를 운영하는 현장에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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