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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착수…"금융+유통+외부데이터 결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06 16:43 최종수정 : 2020-08-06 16:56

경제지주 유통 데이터 더해 차별화…마이데이터도 연계 계획

6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농협금융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 컨설팅 착수 보고회에서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장이 당부 말씀을 하고 있다. / 사진= 농협금융지주(2020.08.06)

6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농협금융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 컨설팅 착수 보고회에서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장이 당부 말씀을 하고 있다. / 사진= 농협금융지주(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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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계열사의 금융데이터, 농협경제지주의 유통 데이터를 결합하고 외부 디지털 정보도 접목할 '농협금융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농협금융은 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농협금융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기존 금융정보에 한정된 빅데이터 활용 방식을 넘어서기 위한 시도다. 농협금융만의 강점인 하나로마트·NH멤버스 등 유통 데이터를 확보해 금융 데이터와 연계하고 한발 더 나아가 외부 비식별 정보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에 애드테크(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통한 디지털 고객분석 및 마케팅 기술), 마켓센싱(소비자와 시장의 트렌드를 능동적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과정) 등 최신 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금융+소비+디지털 채널(포털, 소셜미디어 등) 이용행태'를 융합한 농협금융만의 차별적인 고객 분석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으로, 이는 금융사 최초의 시도이다.

특히 농협금융은 최근 은행, 증권 계열사가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과 연계한다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고객로열티 플랫폼인 NH멤버스 데이터와도 연계해 범농협 시너지 강화는 물론 다른 금융그룹과의 데이터 역량 차별화를 이뤄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번 '농협금융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 컨설팅 결과는 올해 12월께 나온다.

이상래 디지털금융 부문장은 “농협은 시장에서 알려진 것 이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가 무궁무진하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그룹 관점의 통합 플랫폼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데이터 비즈니스 전반에서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빅데이터 기반 은행 자산관리서비스 ‘금융생활PEEK’, 세계 첫 행동데이터 금융상품 ‘NH가고싶은 대한민국 적금’ 등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농협금융 측은 "하반기에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등 데이터 중심의 DT(디지털 전환) 로드맵 고도화를 통해 농협금융 DT를 더욱 짜임새있고 조밀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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