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캐롯손해보험
AI 영상인식 기술은 캐롯손해보험이 ‘스마트폰 결함 검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기술이다. 360도로 촬영된 휴대폰 영상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영상을 스캐닝 해 파손 여부를 확인한다.
캐롯손해보험의 주요 주주인 SK텔레콤은 본 기술력을 활용한 휴대폰 보험가입 서비스를 8월 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휴대폰 외관 촬영 후 업로드 등의 절차만으로 가입 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캐롯손해보험은 이러한 기술력을 활용해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비대면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한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선보이면서 중고폰도 비대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AI 영상인식 기술 도입은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여기에 AI기반 무인 중고폰 매입 기기를 운영하는 SK네트웍스의 ‘민팃’과도 제휴를 맺어 현재 전국 400여개 대형마트의 민팃 ATM에서도 관련 상품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정영호닫기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