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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Room-와이즈버즈] 글로벌 종합 디지털 광고사 꿈꾸는 와이즈버즈, 코스닥 출사표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03 00:00

[IR Room-와이즈버즈] 글로벌 종합 디지털 광고사 꿈꾸는 와이즈버즈, 코스닥 출사표이미지 확대보기
[WM국 김민정 기자] 온라인 종합광고 대행 및 제작 전문기업 와이즈버즈가 스팩합병을 통해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와이즈버즈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온라인 종합광고 기업으로 RTB(Real Time Bidding) 광고 전문 기업이다.

2017년 12월 키움증권 모기업 다우키움 그룹에 인수돼 현재는 계열사로 있다. 글로벌 SNS 파트너사와의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20~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와이즈버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종합 디지털 광고 대행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잠재적 소비자 타깃으로 하는 RTB 광고 전문 기업

와이즈버즈는 RTB(Real Time Bidding) 광고 전문 기업이다. RTB 광고란 특정 온라인 페이지의 광고 인벤토리(지면)를 일괄 구매하는 대신 광고 메시지에 부합하는 소비자가 접속 시 해당 유저에게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형태를 뜻한다.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으며, 페이스북, 구글, 인스타그램 등이 RTB 시스템을 도입한 대표적인 미디어로 꼽힌다.

와이즈버즈는 디지털 광고 시대의 필수 역량, 애드테크(AD Tech)를 기반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 최적화 솔루션 애드윗(ADWITT)을 직접 개발했다.

이를 통해 타깃 선별 기준을 성별, 위치, 연령대, 관심사, 최근 구매이력 등으로 세분화하고, 개별 광고의 진행 상태를 모니터링해 더욱 소구력이 높은 타깃 쪽으로 광고를 이관한다. 적정 타깃 모수도 폭넓게 추출해 더 많은 타깃에게 접근, 광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애드윗을 활용해 와이즈버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가장 진보적인 미디어의 RTB 광고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집행하는 회사가 됐다. 회사는 현재 삼성전자, 지마켓, 넷마블, 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기아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광고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와이즈버즈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부터 Ad Technology 마케팅 파트너로 인정받은 국내 최초 기업이기도 하다.

2017년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고, 2018년에는 구글의 광고 플랫폼 DV360을 사용할 수 있는 기업으로도 인정 받았다. 또 페이스북 공식 비즈니스 페이지에 성공 사례를 가장 많이 올리기도 했다.

RTB 광고에 특화된 경쟁력은 시장지위 공고화 및 취급고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현재 와이즈버즈가 광고를 집행하는 국가는 150여개국으로, 2019년 매출액은 105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광고비 취급고는 2013년 10억원에서 2019년 1,076억원으로 연평균 114.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억원, 3월 말 기준 취급고는 210억원을 기록해 하반기로 갈수록 가파른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에이치스팩12호 스팩합병… 8월 5일 코스닥 상장

와이즈버즈는 상장 후 대만·태국에서 라인, 카카오 등으로 글로벌 미디어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검색 광고 사업 개시 ▲크리에이티브 사업 본격화 ▲애드서버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방영된 버거킹 TV 광고 ‘곽철용의 묻고 더블로 가’를 기획해 제작하기도 한 와이즈버즈는 광고 소재 제작 영역을 기존 모바일에서 TV로 확대해 대형 미디어에 광고 플랫폼을 개발, 공급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원 와이즈버즈 대표이사는 “성장을 위한 기초체력 강화와 더불어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종합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즈버즈는 엔에이치스팩12호와 합병을 통해 오는 8월 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945억원으로 올해 예상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1배다.

동종업계 평균 PER 17배 대비 높은 수준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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