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달러 약세 지속에 1,190원대 안착 테스트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7-28 07:42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8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심화에 따라 1,190원대 안착을 확인하는 동시에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는 지난주 초 유럽연합(EU)의 경제 회복기금 조성 합의 이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밤 사이 글로벌 달러 역시 이번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메세지가 시장에 전달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미 달러인덱스는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으며 전장보다 0.77% 낮아진 93.71에 거래됐다.
아울러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과 미 추가 경기 부양법안 의회 합의 기대 또한 달러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 약세가 심화되자 미중 갈등에 하락 모멘텀이 제한되던 달러/위안 환율도 결국 7위안선 밑으로 내려섰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7% 낮아진 6.9985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7.0021위안 수준이었다.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도 1% 내외 동반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88포인트(0.43%) 높아진 2만6,584.7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78포인트(0.74%) 오른 3,239.4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73.09포인트(1.67%) 상승한 1만536.27을 나타냈다.
FOMC 정례회의에서 비둘기적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모더나가 5억 달러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추가로 받았다는 소식도 미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이처럼 이날 서울환시 주변 대외 재료나 가격 변수는 달러/원의 하락에 우호적인 모습이다.
다만 달러/원 1,190원대 중반 레벨에서 어김 없이 등장하는 수입업체의 저가성 매수세는 달러/원의 하락을 제한할 수도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변수다. 전일 외국인 주식 순매수를 동반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던 코스피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면 달러/원의 하락을 자극할 수 있지만, 반대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전환할 경우 시장의 숏 마인드는 빠르게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추가 경기 부양법안의 미 의회 합의 기대 속에 달러 약세 지속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를 자극할 요인이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서울환시 수급을 공급 우위로 돌려 세울 가능성이 크다"면서 "달러/위안이 미중 갈등 재료에 기대 아시아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서지만 않는다면 오늘 달러/원은 1,190원대 중반 레벨 안착이 무난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레인지는 1,193~1,197원 사이로 전망된다"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함께 코스피지수가 상승 기조를 나타내고, 1,195원선에 대거 몰릴 것으로 저가성 매수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된다면 달러/원은 1,190원대 초반선까지 레벨을 낮출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포스코퓨처엠, 이자보상배율 1.03배...공모채 1000억 투심 향방은?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은행 대출을 갚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일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은 최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증액도 가능하다.공모희망금리는 개별민평 평균에 ±0.30%p를 적용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곳이 공동으로 맡았다.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 모두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신용도보다 한 노치 높은 등급을 받았다.조달 2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3 증권사 내부통제 강화 경쟁…현장점검부터 임직원 거래 제한까지 증권사들이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리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현업 부서에 내부통제 담당자를 배치하는 방식부터 임직원의 주식거래를 제한하고 정기적인 준법 자가점검을 실시하는 방식까지 대응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금융사고 발생루 책임을 묻는 사후 관리에서 벗어나 업무 과정에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모습이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한양증권 등은 회사별 업무 특성과 위험 요인에 맞춰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NH투자증권은 현업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중앙 준법 감시 조직에 집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